'프레데터 프릭'을 불편해하는 축구 선수들?
2021.08.11 17:51:33

['프레데터 프릭'을 불편해하는 축구 선수들?]

 

최근 ‘프레데터 프릭’을 신는 선수들 중에서 이상한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프레데터 프릭+를 신어오던 대표적인 선수들인 포그바피아니치가 그 주인공인데요.

 

두 선수들은 프레데터 프릭을 불편해하는 것이 아닐지 의심되는 행동들을 최근에 했습니다. 먼저 피아니치부터 볼까요?

 

 

피아니치는 지난 시즌까지 프레데터 프릭+를 신었는데요. 최근 트레이닝과 친선 경기에서는 프레데터 프릭+의 발목 칼라를 잘라버리고 경기를 뛰고 있습니다.

 

 

프레데터 프릭+는 뒤꿈치 쪽 발목 칼라가 굉장히 긴 것이 특징입니다. 아디다스는 조금 더 양말과 같은 일체감을 주기 위해 뒤쪽 발목 칼라를 길게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부분은 사람의 취향에 따라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피아니치 역시 불편함을 느꼈던 것일까요? 뒤꿈치 부분 칼라를 싹둑! 잘라버렸네요.


 

 

추가로 뒤꿈치가 보이도록 힐컵을 뚫은 것도 포착됐는데요. 선수들은 뒤꿈치의 물집, 발의 부상 회복 과정 등의 이유로 힐컵에 구멍을 뚫어 임시적으로 신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전에 쿠티뉴도 이렇게 구멍을 뚫은 것이 화제가 됐었죠.


 

 

다음은 포그바입니다. 포그바 역시 프레데터 프릭+를 신던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프레데터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죠.

 

 

그런데 그런 포그바가 최근에 축구화를 변경했습니다. 끈이 없는 플러스 모델을 신던 포그바는 얼마 전부터 끈이 있고 발목 칼라가 낮은 ‘프레데터 프릭.1 로우 컷’ 버전을 신고 있습니다.

 

 

포그바의 경우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요. 끈이 없는 것보단 끈이 있는 축구화를 원했 거나 플러스 모델의 높은 발목 칼라를 불편하게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프레데터 프릭.1은 발목 칼라가 높은 버전도 존재하는데요. 발목 칼라가 짧은 로우 컷 버전을 신었다는 것은 포그바가 어떤 스타일의 축구화를 원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두 선수의 상황을 살펴봤는데요. 두 선수는 어떤 이유에서건 프레데터 프릭의 긴 발목 칼라를 피하려 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델레 알리, 밀리탕, 돈나룸마, 슈테겐 등의 선수들은 변함 없이 프레데터 프릭+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두 선수가 모두를 대표하진 않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프레데터 프릭+를 신고 훈련 중인 돈나룸마)

 

포그바와 피아니치의 행동.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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