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is Back’ 네이마르는 미출시 푸마 축구화를 착용했다
2020.09.14 11:54:56

[‘King is Back’ 네이마르는 미출시 푸마 축구화를 착용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새벽 PSG와 마르세유의 리그 경기가 있었습니다. 이날 네이마르는 '새로운 브랜드'의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뛰었는데요.

 

 

네이마르는 길었던 나이키와의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이번 시즌부터 푸마와 함께하게 됐습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푸마의 어떤 축구화를 신게 될지 추측이 난무했는데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네이마르는 푸마의 ‘킹(KING)’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네이마르의 킹은 무언가 다릅니다. 판매 중인 ‘킹 플래티넘’ 그리고 ‘킹 레이저터치’와 다른 점이 있는데요. 일단 전체적으로는 킹 플래티넘과 유사합니다. 당연하게도 ‘캥거루 가죽’으로 제작됐죠. 토박스는 어떤 텍스처도 없이 깨끗한 모습인데요. 이 부분은 현재 판매 중인 킹 플래티넘과 킹 레이저터치와 다른 점입니다.

 

 

킹 플래티넘은 토박스 위에 '라인 형태의 텍스처'가 내장되어 있고 킹 레이저터치는 토박스에 '삼각형 모양의 텍스처'가 있습니다.

 

(킹 플래티넘 이미지)

 

 

(킹 레이저터치 이미지)

 

 

(네이마르가 신은 킹 이미지)

 

 

그리고 뒤꿈치 부분이 다릅니다. 판매 중인 킹 플래티넘과 킹 레이저터치는 모두 외장형 힐컵입니다. 그런데 네이마르가 신고 있는 것은 ‘내장형 힐컵’으로 제작됐습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뒤꿈치 부분도 캥거루 가죽이 사용된 것처럼 야들야들해 보이기도 하네요.

 

(킹 플래티넘의 외장형 힐컵)

 

 

(네이마르가 신은 킹 이미지)

 

스터드는 대부분 원형 혹은 다각형 모양의 스터드로 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잔디 때문에 잘 보이지 않네요.

 

 

디자인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네이마르가 신은 축구화에는 네이마르의 'Njr 로고'가 새겨져 있고, 푸마의 ‘폼 스트라이프’ 로고가 색이 채워진 형태로 새겨져 있습니다. (판매 중인 킹 플래티넘과 킹 레이저터치는 라인 형태의 폼 스트라이프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폼 스트라이프 로고가 라인 형태인 판매 제품)

 

 

(뒤꿈치에 새겨져 있는 Njr 로고)

 

 

또한 축구화에는 특별한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요. “DREAM CHASER (꿈을 좇는 자)”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문구가 어떤 이유로 새겨졌는지는 아직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예상으로는 푸마에서 제작할 네이마르의 시그니처 축구화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DREAM CHASER 문구와 10번)

 

푸마의 킹 사일로는 오래전 펠레가 신었던 사일로입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선배인 펠레를 동경해왔다고 말했죠. DREAM CHASER라는 문구가 혹시 우상인 펠레를 좇아서 푸마 킹까지 왔다는 것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네이마르가 신은 킹에 대해서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포착된 이미지로 추측해본 것인데요. 네이마르만을 위한 시그니처 축구화가 나올지, 아니면 저 축구화는 네이마르에게만 특별 지급될지 추후 푸마의 행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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