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덜너덜한 축구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2019.06.03 11:03:25

[너덜너덜한 축구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애스턴 빌라의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 선수는 너덜너덜해진 축구화를 신어 화제가 됐었습니다. 모두를 의아하게 했던 그의 축구화 선택 이유가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는데요.


(인터뷰 영상 링크 ▶ http://bitly.kr/OHIb2b)

 

그릴리쉬 선수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부상 복귀 후 이 축구화는 행운의 축구화가 됐고, 그 이유는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로 선수들은 일반인보다 훨씬 더 예민합니다. 축구화의 작은 변화도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받죠. 그릴리쉬 선수에게 너덜너덜해진 하이퍼베놈 팬텀 3는 하나의 징크스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축구화는 결국 소모품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버려야 할 텐데요. 그릴리쉬 선수에게는 그 순간이 징크스를 극복해야 할 순간이 될 것 같네요.

 

 

이런 축구화에 대한 애착(?)은 일반 축구 동호인들에게도 흔히 있는 일입니다. 뭔가 경기가 안 풀릴 때면 나에게 가장 익숙한 축구화를 찾게 되죠. 저 역시도 오래 신은 헌 축구화를 축구하러 갈 때 여분으로 챙겨 다니곤 합니다.

 

올댓부츠 구독자 여러분에겐 어떤 축구화가 행운의 축구화인가요?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축구화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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