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머큐리얼 360’과 타협하다?!
2018.05.08 11:56:47

[모드리치 ‘머큐리얼 360’과 타협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그는 머큐리얼 베이퍼 12가 출시된 후에도 전작인 ‘베이퍼 11’을 고수하던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베이퍼 12를 신은 리베리와 베이퍼 11을 신은 모드리치)

 

그런 그가 엘 클라시코를 준비하는 훈련에서 드디어(?) ‘머큐리얼 베이퍼 12 엘리트’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한데요? 모드리치의 베이퍼 12 엘리트는 발목 부분이 판매 버전과 차이가 있었습니다.

 

 

확대해서 보면 가위로 자른 흔적이 보이네요. 가운데 부분만 남겨놓고 가위로 잘랐습니다.

 

 

모드리치는 베이퍼 12의 발목 부분이 불편해서 자른 것이겠죠? 오랫동안 신어 온 베이퍼 11도 일체형 텅으로 제작된 축구화지만 발목 근처는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모드리치가 자른 모습이 베이퍼 11의 텅 모양과 굉장히 유사하네요. 나름의 타협이었을까요?

 

 

모드리치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베이퍼 12를 신었기 때문에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새로운 축구화를 착용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경기 당일에는 항상 신어 오던 익숙한 베이퍼 11를 착용했습니다.

 

(경기에서는 다시 베이퍼 11을 착용한 모드리치)

 

베이퍼 12 엘리트를 잘라 신은 모드리치. 그가 과연 다음 시즌에는 새로운 축구화에 마음을 열 것인지 아니면 익숙한 축구화를 신고 등장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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