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축구화 전쟁’이 예정되어 있다.
2018.03.16 10:31:41

[올여름! ‘축구화 전쟁’이 예정되어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올여름! 그 어떤 시기보다 ‘축구화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드컵이라는 가장 큰 축구 이벤트에 맞춰 축구 용품 제작사들은 수많은 축구 팬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나름의 ‘비장의 무기’들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죠.

 

브랜드들이 준비 중인 다양한 홍보 계획이 있지만 그중 이번에 주목해보려 하는 것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축구화들의 등장’입니다. 가장 치열하게 치고받을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의 올여름 신제품 축구화들을 모아봤습니다.

 

이 중 여러분이 가장 기대 중인 축구화는 무엇인가요?

 

1. 나이키의 FTR10

 

FTR10이 아닌 마지스타 3로 출시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더 정확한 정보가 나올 때까진 FTR10이라고 칭하겠습니다.

 

 

나이키는 올여름 마지스타의 후속 제품을 약 2년 만에 출시합니다. 마지스타의 후속작답게 미드필더들에게 적합한 특징을 갖춘 축구화입니다. 축구화 전체가 '플라이니트'로 제작됐고, 축구화 끈 위에 ‘끈 덮개’를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사이드 부분에는 볼 터치를 도와주는 작은 돌기들이 있습니다.

 

 

최근에 이스코, 데 브라위너, 쿠티뉴가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마지스타보다 더 공격적인 특징을 갖출 FTR10은 7월 출시될 예정입니다.

 

 

 

2. 아디다스의 X 18과 NEMEZIZ 18

 

 

아디다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신제품을 ‘두 가지’ 선보일 예정입니다. 먼저 아디다스의 대표 공격 사일로로 자리매김한 엑스 18입니다. 이번 퓨어스피드의 경우 끈 덮개로 끈을 숨긴 방식이 아닌 ‘진짜로 끈을 없앤 설계’로 등장합니다.

 

 

극도로 얇게 가공된 ‘스피드메쉬’ 어퍼가 심플한 착용감을 준다고 합니다. 엑스 17은 민첩함에 초점을 맞춘 축구화였지만 엑스 18은 스피드에 초점을 맞춘 축구화입니다. 과거 F50 아디제로의 재림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손흥민과 라포르테 등이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엑스 18과 네메시스 18은 5월 출시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네메시스 18입니다. 2세대로 돌아올 네메시스는 큰 변화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아디다스의 추세를 보면 1년에 한 번씩 새로운 세대의 축구화를 출시하지만 큰 변화는 2년에 한 번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네메시스 18의 경우 새로운 시도보다는 단점 보완에 신경 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트레이닝에서 피르미누와 드락슬러가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3. 푸마의 FUTURE 19와 PUMA ONE 19

 

 

푸마 역시 2018 월드컵에 맞춰 새로운 축구화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푸마는 자신들의 두 가지 사일로인 퓨처와 푸마 원 모두 차세대 버전인 ‘퓨처 19’와 ‘푸마 원 19’를 여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퓨처 19의 경우 아직 별다른 정보가 없습니다. 외관상으로 봤을 때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네요. 푸마 역시 2년 주기로 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푸마 원 19의 경우는 2년 주기가 됐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변화가 보입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발목 니트 부분에 축구화 끈을 넣을 수 있는 구멍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넷핏과 유사한 기능을 할 것 같네요.

 

 

얼마 전에는 아스널의 지루가 착용한 것이 포착됐습니다. 퓨처 19와 푸마 원 19는 5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여름 ‘축구화 전쟁’을 앞두고 총정리해본 신제품 축구화들! 하나하나가 너무 강렬해 축구화 전쟁의 승자를 쉽게 점치기 어렵네요. 과연 어떤 축구화가 가장 호평받게 될지.. 올댓부츠 팔로워 분들은 어떤 축구화를 가장 기대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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