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 축구화의 진짜 의미와 목적
2015.11.05 11:18:55

 

미국여성들 중 8명중 1명 꼴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유방암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위한 기금 마련 목적으로 미국에서는 ‘핑크색’ 제품을 착용하는 캠페인이 매년 펼쳐지고 있습니다. 비단 여성들을 위한 제품뿐만 아니라 남성들 또한 기금마련을 위해서 주저 없이 핑크색 제품을 착용하여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각 스포츠용품 제조사에서도 이 취지에 발맞추어 매년 유방암 기금마련을 위한 핑크색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퓨마 에보스피드 SL Breast Cancer Awareness 한정판]

 

 

 

[언더아머 ‘Power in Pink 패키지]

유방암에 대한 인식 고취와 기금마련을 위해 판매된 제품 수익의 일부는 미국 Johns Hopkins Kimmel 유방암 센터에 기부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딱 45곳만 존재하는 Johns Hopkins 암센터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포괄적으로 여러 가지 유형의 암을 연구하기 위한 기관입니다.

 

 

[멕시코의 치바스 과달라하라. 10월 동안 한시적으로 핑크색 마킹의 유니폼을 착용한다]

유방암의 인식확대를 위한 활동은 축구제품을 통해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정적으로 핑크색 유니폼을 착용한다거나, 핑크색 마킹이 적용된 유니폼을 착용하기도 하며 축구용품 제조사에서는 주기적으로 핑크색 축구화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VEHO’에서 ‘breast cancer now’로 한시적으로 변경된 사우샘프턴의 유니폼]

실제로 지난 10월 17일 경기에서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의 사우샘프턴은 유니폼 전면부의 스폰서를 ‘breast cancer now’라는 로고로 바꾸었습니다. 실제로 선수들이 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레스터시티전에 출전했죠.

 

 

 

[포워드 X 상주상무 X 애터미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한정판 밀러터리 유니폼]

K리그 챌린지에서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상주상무가 특별히 제작된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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