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뷰] 에이스 15.1 프라임니트
2015.10.23 13:42:14

 

 

[해외리뷰] 아디다스 에이스 15.1 프라임니트

 

 

 

 

아디다스는 얼마 전 엑스와 에이스의 프라임니트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실을 엮어 만든 프라임니트 소재의 축구화는 축구경기 중 그 어떤 소재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에이스가 프라임니트소재로 출시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이건 꼭 착용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죠.

 

 

천연가죽과 인조가죽 두 가지 소재로 나뉘어 출시되는 에이스가 프라임니트를 만나 완전히 다른 타입의 컨트롤 부츠로 변모했습니다. 인조가죽 에이스에 적용되어있는 컨트롤 웹은 볼 컨트롤을 용이하게 해주며 정확성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프라임니트버젼의 에이스는 컨트롤 웹을 포기하고 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착화감과 느낌]

 

에이스 프라임니트 버전은 지금껏 신어본 축구화 중에서 가장 편안한 축구화였습니다. 프라임니트 버전이 아닌 일반 에이스 모델들과 동일하게 토 박스 부분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공간으로 발가락의 압박을 느낄 수 없었고, 이 때문에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니트 소재의 어퍼는 만져보았을 때 약간 두툼한 느낌이었지만 막상 게임 중에는 인조가죽처럼 얇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니트를 사용해서 그런지 소재가 상당히 부드러웠고 발 모양에 맞게 촥 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니트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내구성 또한 튼튼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디다스는 엑스와 에이스 프라임니트 버젼에 ‘Vacuum sealed coating’ (진공 밀봉 코팅)을 새롭게 적용하여 내구성 향상을 도왔으며 니트소재의 취약점인 수중전에서의 물 흡수력을 최소화 했습니다. 제가 경험해본 바로 이 니트소재가 아주 미세하게 늘어나긴 합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크지는 않습니다.

 

 

 

[터치감]

 

에이스의 프라임니트 버전은 터치감은 천연가죽과 인조가죽 축구화의 느낌을 섞어 놓은듯한 느낌입니다. 어퍼는 인조가죽 축구화처럼 다소 두터운 느낌인 반면 터치감과 착용감은 천연가죽과 거의 흡사했습니다. 또한 숏 패스와 롱 패스 할 때 발에 전해진 느낌 역시 편안했습니다.

 

 

 

[슈팅]

 

프라임니트 에이스를 신고 슈팅을 날렸을 때의 느낌은 아주 자연스럽고 편했습니다. 니트소재의 어퍼가 아주 편하게 발을 감싸주어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할 것 없이 모든 부분의 컨트롤을 통제 할 수 있었습니다. 감아차는 킥을 구사할 때도 상당한 그립력을 제공하여 상대적으로 용이하게 볼에 회전을 줄 수 있었습니다. 에이스의 일반 버전과 다르게 디자인 된 끈 부분을 덮고 있는 덮게 덕분에 보다 더 깔끔한 킥감을 느낄 수 있었던 점도 아주 좋았습니다.

 

 

 

[트랙션]

 

프라임니트와 일반 버전의 에이스는 동일한 아웃솔이 사용되었습니다. 천연잔디와 인조잔디 겸용으로 제작된 아웃솔이기 때문에 천연잔디에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까 다소 걱정했지만 천연잔디에서도 미끄러진다거나 발이 밀리는 현상을 경험할 수 없었습니다.

 

 

 

[총평]

 

에이스 프라임니트 버전은 이번 가을에 출시된 최고의 축구화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라임니트버젼이 꾸준한 연구를 통해 계속해서 더 나은 소재로 변화하길 바랍니다. 프라임니트가 사용된 축구화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특별한 적응기간 없이 박스에서 바로 꺼내어서 착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제품입니다. 직접 착용해보지 않고서는 이 제품이 얼마나 편안한지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출처 – 사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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