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7은 잊어라? 라힘 스털링의 RS7
2015.08.19 16:11:54

 

 

‘CR7’은 잊어라? 라힘 스털링의 ‘RS7’

 

 

지난 주말 첼시와의 EPL 2라운드에서 라힘 스털링(21)이 신고 나온 축구화에 새겨져 있는 자수의 내용이 화제다.

 

 

올 시즌 리버풀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4900만 파운드에 이적한 라힘 스털링은 이날 그의 딸의 이름(MELODY-ROSE)과 함께 그의 이름과 등 번호인 ‘RS7’이 자수로 새겨져 있는 축구화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전 소속팀 리버풀에서는 상대적으로 그 의미가 깊지 않은 31번을 달았지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팀의 상징적인 선수를 의미하는 7번을 달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7번은 팀의 키 플레이어나 측면 윙어에게 주어지는 의미가 깊은 번호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라힘 스털링의 축구화에 새겨진 ‘RS7’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CR7’을 모방한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호날두는 나이키에서 그의 이름을 딴 ‘CR7’ 시그니처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달 ‘CR7’이라는 개인 속옷브랜드도 국내에 런칭했다.

 

21세의 신예 라힘 스털링이 축구화에 새긴 이름처럼 호날두만큼의 브랜드파워를 갖게 될지 스털링의 올 시즌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사진 – MailOnline Sport 트위터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