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t Spotting] '밀당'의 고수 즐라탄
2015.07.27 13:21:36

Adam Legzdins (버밍엄 시티) – 마지스타 오퍼스

팀 유니폼에서부터 축구화, 골키퍼 장갑까지 모두 형광색 아이템으로 완벽한 깔맞춤의 주인공은 버밍엄시티의 Adam Legzdins 골키퍼 입니다. 특히 골키퍼 유니폼은 어두운 색상보다 밝은 색상이 아무래도 골키퍼의 덩치를 더 크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는가 봅니다.

 

 

 

Amos Nasha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F50 튜닛

HG, FG, SG 스터드로 교체가 가능한 획기적인 모델이었죠. F50 Tunit 제품이 포착되었습니다. 5~6년전에 출시된 제품치고는 관리가 깨끗하게 잘 된 모습입니다. 그런데 HG스터드를 장착하고 경기에 출전했네요. 스터드가 짧고 굵어서 비가 많이 오는 영국의 잔디 위에서 많이 미끄러웠을 텐데 괜찮았을까요?

 

 

 

Fernando Reges (맨체스터 시티) – 비자로 화이트 아웃

페르난두는 비자로가 7월 1일 정식으로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화이트 아웃을 고집 중입니다. 페르난두 선수의 비자로는 일반 기성품과는 다소 다른 모습인데요, 아웃솔의 스터드와 배열이 일반 비자로 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선수 개인의 기호에 맞춘 커스텀 제품으로 보입니다.

 

 

 

Kelvin Davis (사우샘프턴) – T90 레이저 4 클래쉬 컬렉션

유로 2012와 런던올림픽 기간동안 참 많은 선수들이 착용한 모델 중 하나죠. 이제는 단종된 모델인 T90 레이저 4를 착용한 켈빈 데이비스 선수가 포착되었습니다. 골키퍼장갑과 신가드는 켈빈 데이비스 선수 본인이 주주로서 활동하고 있는 제조사인 ‘셀즈’ 제품을 착용 중 입니다.

 

 

 

Massimo Luongo (퀸즈파크 레인저스) – 비자로

위의 페르난두 선수에 이어 지난 호주 2015 아시안컵을 통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인 마시모 루옹고 선수도 ‘비자로’를 착용했습니다. 루옹고 선수 비자로의 스터드가 좀 더 짧아 보입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 유니폼과 ‘깔맞춤’ 점수 95점 드리겠습니다.

 

 

 

Memphis Depay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스피드 폼

데파이가 스피드폼의 새로운 컬러를 착용하고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습니다. 최근까지 검정색 제품을 착용한 데파이는 MLS 산호세 얼스퀘이크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Capri / Black Afterburn 컬러의 새로운 스피드 폼을 착용했습니다. 선수와 축구화 모두 기대가 되네요.

 

 

 

Zlatan Ibrahimovic (파리 생제르망) – 머큐리얼 베이퍼 X 블랙아웃

빨간색 축구화가 맘에 들지 않아서 일까요? 인텐스 히트 팩 머큐리얼 베이퍼 X 모델에 블랙아웃 처리를 하고 프리시즌 경기에 참여중인 즐라탄의 축구화가 포착되었습니다. 지난달에 나이키와 2019년까지 재계약을 성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계속해서 블랙아웃 축구화를 고집하고 있는 즐라탄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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