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다음 시즌은 푸마와 함께…벵거 패딩은?
2014.01.28 17: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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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선수들이 다음 시즌부터 푸마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내달린다.

아스널은 27일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아스널은 “2014년 7월 1일부터 푸마가 아스널의 공식 파트너가 된다”며 “푸마는 아스널의 경기 용품, 훈련 용품을 제공하며, 아스널의 구단 물품을 제작해 전 세계에 판매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20년간 나이키와 함께 한 아스널은 재계약을 거절하고 푸마와 새롭게 손을 잡았다. 규모는 5년간 1억 7,000만 파운드(약 2,880억 원)에 이른다.
 
비요른 굴덴 푸마 대표이사는 “양 측에 가장 큰 파트너십이다. 영국 내에서도 최대다. 이번 계약으로 혁신이라는 단어를 공유하게 됐다. 그렇기에 스폰서십이 아닌 파트너십이고, 금전적 규모는 이번 계약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아스널과 미래를 함께할 것임을 알렸다.
 
아스널과 푸마의 계약으로 이제 관심은 아스널의 새로운 유니폼에 쏠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푸마 로고가 새겨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마네킹 사진을 공개했다. 마네킹이 입은 유니폼은 지난해 10월 티에리 앙리가 입어 알려진 아스널 유니폼 디자인과 동일했다.

유니폼은 물론 패딩에도 관심이 모였다. 벵거 감독은 패딩 지퍼와 유난히 많은 씨름을 벌였다. 이것이 방송에 잡히며 많은 웃음을 주곤 했다. 이제 새로운 패딩으로 아르센 벵거 감독은 패딩 공포증에서 벗어 던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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