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포 20주년 기념판, 전세계 500족 한정 발매
2014.01.23 16: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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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첫 시작을 알린 나이키 티엠포 시리즈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했다. 20주년 기념판이 나오지 않을 수 없을 터. 나이키는 티엠포 시리즈 20주년을 맞이하여 전세계 500족 한정 수량의 기념판, 나이키 티엠포 XX팩을 준비했다.
 
한정 발매된 티엠포 XX팩에는 티엠포 레전드 5와 최근 발매된 라이프스타일 스니커즈 티엠포 ‘94가 함께 들어있다. 같은 분위기의 축구화와 일상에서 신을 수 있는 운동화를 한번에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구성이다.
 
패키지답게 두 신발이 풍기는 분위기가 비슷하다. 화이트톤에 검은 색으로 포인트를 주며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힐에는 티엠포 XX팩임을 알리는 ‘XX’가 프린트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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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엠포 레전드 5부터 살펴보자. 전체적인 색상은 하얀색이지만 인사이드 부분은 검은색을 채택해 모던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어퍼와 마찬가지로 스터드 앞부분은 투명, 그 외의 스터드는 검은색을 채택했다. 땀이 차 쉽게 오염되는 안쪽 부분은 검은색으로 처리했다. 
 
눈에 띄는 점은 나이키가 최근 밀고 있는 색상인 크롬이 역시나 적용됐다는 점이다. 아웃사이드의 스우시와 텅을 크롬으로 마감하여 깔끔하면서도 화려한 멋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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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티엠포 ‘94를 뜯어보자. 발목이 높게 올라온 스니커즈로 젊은 감성을 연출했다. 분위기는 레전드 5와 비슷하지만 크롬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다만 중창까지 하얀색이 이어진 반면 밑창은 분홍색으로 마감하여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거대한 텅 또한 옛 축구화를 연상시키기도.
 
재질 역시 뛰어나다. 두 신발 모두 최상급 재질들을 사용했다. 캥거루 가죽 중에서도 가장 자연의 상태에 가깝기로 손꼽히는 프리미엄 알레그리아 캥거루 가죽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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