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2011/2012시즌 유니폼 공개
2011.05.24 15:19: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을 19번이나 제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11/2012시즌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나이키는 24일 맨유의 다음 시즌 홈경기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독특한 상징 문양이 돋보이고, 전체적인 색상은 전통적인 붉은색, 하얀색 그리고 검은색으로 구성됐다.

클럽 문장의 앞뒤 내부에는 완벽한 성공에 대한 갈망과 의지를 상징하는 ‘거침없는(Relentless)’이란 단어가 새겨져 있다. 유니폼 상의 뒷면 목 아래에 있는 클럽문장에는 작은 악마가 있고, 목 안쪽부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라고 적혀있다.

유니폼 소재는 혁신적이다. 유니폼 소재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기술로 만들어졌다. 유니폼 상의와 하의에 모두에 이 기술이 사용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 벌의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서는 13개의 재활용 플라스틱 물병이 쓰인다. 나이키는 “이 새로운 생산 과정은 전통적인 폴리에스터 생산 방식보다 에너지 소비를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고 거의 1억 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매립지에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뿐이 아니다. 바로 전 유니폼보다 신축성도 17% 이상 좋아졌다.


이번 유니폼은 역대 가장 가벼운 유니폼이다. 기존 13% 가볍다. 여기에 나이키 드라이-핏 기술이 가미돼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체온을 조절하여 항상 시원하고 땀이 차지 않게 도와준다. 나이키 드라이-핏 기술을 땀을 증기로 배출시켜 선수들의 몸에 땀이 차지 않고 가뿐한 상태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팔 밑에서부터 허리에 이르는 부분에도 수백 개의 작은 구멍이 나 있다. 나이키는 레이저로 유니폼에 작은 구멍을 내서 땀을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이키는 선수들과 팬이 경기장이나 경기장 밖에서 체육복 및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독특한 운동복도 함께 출시했다.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홈 경기 및 어웨이 경기 유니폼은 한국에서 8월 초부터 나이키 축구 전문매장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nikefootball.com 및 nikemed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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