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방지용 축구화 제작법
2011.02.22 15:06:38
축구는 부상과 뗄 수 없는 스포츠다. 여타 운동과 달리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다리가 강하게 비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종 부상이 발생한다. 깔창과 끈을 적절히 조절해주는 것 만으로도 예방,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믿겠는가. <올댓부츠>가 부상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을 소개한다.


▲ 발꿈치를 높게 유지하자
신발 안에 집어넣는 키높이 깔창은 ‘루저’들을 하늘에 조금 더 가깝게 해주는 속임수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발병학자들에 따르면, 정형학적으로 적절한 도구를 이용해 발뒤꿈치를 높여주는 것은 어린 선수들이 시버병(Sever’s disease)에 걸릴 확률을 줄여준다고 한다. 시버병은 아킬레스건과 발뒷꿈치가 만나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일컫는다 – 주로 어린 선수들에게, 아직 성장하고 있는 관절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FA의 조사에 따르면, 이 증상은 11세에서 13세 사이의 어린 선수들의 부상 중 13%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 신발끈은 십자 형태로 묶자
축구화 끈을 묶을 때는 일반적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십자 형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 사이언스 저널에 실린, 운동화와 관련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맨 위쪽 구멍을 제외한 뒤 십자 형태로 끈을 묶는 것은 발을 가장 안정적인 형태로 유지시켜 준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직선 묶기와 같은 방법에 비해 십자형태의 끈 묶기는 발에 가해지는 압박을 고르게 분배해줄 뿐만 아니라 쿠셔닝도 최대 수준으로 높여 준다고 한다.


▲ 깔창이 발을 꽉 잡아주도록 만들어라
축구화를 신기 전에 우선 깔창의 느낌을 알아보자. 만약 깔창의 표면이 너무 부드럽다면, 무늬나 구멍이 있는 깔창으로 교체할 것을 추천한다. 시드니 대학 물리치료학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축구선수들이 표면이 미끄러운 깔창을 사용할 때면 자기 수용 감각(발끝의 감각과 뇌 사이의 의사소통)이 감소된다고 한다. 17명의 호주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을 통해 조사자들은 발을 잘 잡아주는 깔창이 발과 발목의 부상을 예방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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