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대표팀 선수용 유니폼 한정 판매
2010.05.04 18:35:58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착용할 경기용 유니폼을 일반인들이 입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나이키 스포츠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팀 경기용 유니폼을 특별 패키지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될 유니폼은 유니폼은 일반 레플리카(보급용)이 아니라 선수들이 직접 착용할 경기용이다.

나이키는 지난달 30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겨냥해 제작한 대표팀 홈 유니폼을 발표했다. 이 유니폼은 강렬해진 붉은색에 대한민국의 투혼을 상징하는 호랑이 문양이 전체적인 디자인 패턴으로 사용됐다. 유니폼 안쪽에는 대표팀을 상징하는 ‘투혼' 문구가 궁서체로 새겨져 있다.

이 유니폼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첨단 기술력이 총집결된 제품이다. 진보된 드라이-핏(Dri-Fit) 섬유를 활용해 기존 유니폼보다 15% 가벼워졌다. 유니폼 상의 한 벌당 최대 8개의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뽑아낸 섬유만으로 제작되어 기능성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0% 재활용, 친환경성을 강조하기 위해 플라스틱 페트병에 유니폼 상의를 넣었다. 페트병을 감싸는 외장 박스에도 대표팀 홈 유니폼 상의 색상과 동일한 강렬한 레드 컬러에 호랑이 문양과 투혼 문구가 그려져 있다.

유니폼은 나이키 서울, 센텀, 카포, 구미점 그리고 논현동에 문을 연 ‘나이키 2010 축구 에너지 스페이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지정 매장 내에 마련된 티바(TEE BAR)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등 번호와 이름을 유니폼에 직접 새길 수 있다. 가격은 18만 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