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축구협회(FFF)와 나이키는 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선보였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나이키와 지난 1월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자유로운 축구여 영원하라 (Vive Le Football Libre)”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내세웠다. 지난 2월에 공개된 홈 유니폼과 함께 이번에 발표된 원정 유니폼은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이 정신을 탁월하게 구현했다.
새 원정 유니폼의 디자인 컨셉은 21세기부터 프랑스 디자인 아이콘이 된 ‘마리니에르(marinière)’ 즉 선원 스타일에서 착안했다. 이 디자인은 19세기 프랑스 해군복에서 사용되었으며 20세기부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통용됐다. 이후 마리니에르 디자인은 자유로운 정신을 존중하는 프랑스 문화의 상징으로 인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