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렐리아2의 화려한 변신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최근 은근하게 변신에 성공한 미즈노 모렐리아2에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모렐리아2는 겉모습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사용자들의 편의와 직결되는 부분에는 변화가 생겼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어퍼 소재가 달라진 점이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발가락 끝부분 캥거루 가죽 안쪽이다. 미즈노는 “고밀도 타프타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타프타의 사용으로 그간 문제로 지적됐던 과도한 늘어남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   텅(혀)도 바뀌었다. ‘픽스드 홀드 오버 텅’은 기존 텅보다 조금 작아졌고, 자연적으로 발에 밀착된다. 미즈노는 “텅이 돌아가거나 흔들리는 현상을 거의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인솔도 아나토미컬 컵 인솔로 대체됐다. 발 모양에 꼭 맞는 인솔로 인해 사용자는 좀 더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정수는 새로운 모렐리아2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어퍼의 늘어남 때문에 웨이브컵을 신어 왔는데 새로 출시되니 모렐리아2는 착용한 지 3일이 지났는데도 늘어나지도 않고 착화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지금까지 신어본 축구화중에서 제일 좋은 축구화 같습니다”라고 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모렐리아2의 변화가 무의미한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가장 좋은 축구화는 자신의 발에 맞는 것이다. 직접 착용하고 선택해야 후회가 없다. 

08월22일

나이키 CTR 360 마에스트리 III

기성용(23)의 축구화 ‘나이키 CTR 360 마에스트리 III’ (NIKE CTR 360 Maestri III)가 새로 나왔다. CTT 360 마에스트리 시리즈는 볼 컨트롤에 최적화된 축구화로 기성용,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그리고 잭 윌셔 같은 선수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다. 기성용은 ‘2012 런던 올림픽’을 위해 훈련할 때 이 제품을 착용했었다. 나이키는 “이번 제품은 새롭게 디자인되어 컨트롤, 트랙션, 지지력 강화는 물론 경량성과 편안함이 강화되었다. 터치와 내구성을 위해 차세대 캉가-라이트 인조가죽을 사용하였으며, 올 컨디션 컨트롤(ACC: All Conditions Control) 기술이 적용되어 날씨와 관계없이 마르거나 젖어있거나 동일한 수준의 컨트롤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3D 컨트롤 패드(3D Control Pad)’이다. 이 패드는 축구화 옆면에 붙어 있는 물고기 지느러미 모양을 한 다양한 사이즈의 조각이다. 나이키는 “축구공과의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여 패스와 리시빙의 정확성을 최적화 시켜 준다”라고 했다. 스터드는 360도로 배치됐다. 축구화 중심부에는 라운드형 스터드가 있고, 양 측면에는 블레이형(일자형) 스터드를 배치했다. 방향 전환이 많은 미드필더들을 배려한 구조다. ‘나이키 CTR 360 마에스트리 III’는 8월 10일부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235,000원이다.  

08월16일

30대, 건강 위해 '작은 축구화'를 벗어 던져라

  축구를 잘하고 싶었다. 축구 선수는 아니지만 그라운드에 나서면 누구에게도 지기 싫었다. 독자 여러분도 그런 기분을 이해할 것이다. 그래서 축구화도 발에 꼭 맞는 것을 신었다. 23살에 제대하면서 발에 ‘달라 붙는’ 축구화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발이 조금 아파도 ‘곧 늘어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고통을 참아냈다. 몇 년이 지나자 안 그래도 못생긴 발톱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점점 모양이 바뀌더니 이제 정기적으로 빠진다.   20대 때는 그러려니 했다. 일종의 훈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좀 더 길게 축구 하려면 발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할 것 같았다. 결정했다. 발과 밀착돼 숨쉬기 힘들 정도인 축구화 들을 과감히 벗어 던지기로 했다. 한 사이즈 큰 축구화가 처음에는 조금 헐거운듯했지만, 점점 익숙해졌다. 그리고 발에 더 이상 통증이 오지 않았다. 발이 숨을 쉬니 뛰기도 편해졌다.   이런 생각은 나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었다. 한국 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도 필자의 의견을 동의했다. 최 감독은 “선수 시절에는 255~260mm정도의 축구화를 신었다. 그야말로 발을 넣어서 축구화를 늘렸다. 그렇게 하다 보니 발이 많이 아팠다”라면서 “지금은 270~275mm를 신는다. 발이 정말 편하다. 이제는 축구화도 잘 나오고, 많이 늘어나지도 않기 때문에 꽉 맞는 축구화를 신을 필요가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   축구계에는 수많은 속설이 있다. 축구를 즐기는 동호인들도 많은 속설을 만들어내고, 또 따른다. 타당한 것도 있지만, 꼭 따를 필요가 없는 것도 있다. 발에 꽉 끼는 축구화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 선수들도 발에 꼭 맞는 축구화만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가장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사이즈를 고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발의 건강이다. 발이 아프지 않아야 더 오래 축구 할 수 있다. 더 오래 즐기고 싶다면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중에서 30대 이상인 이들은 결단의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발과 무릎이 망가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인조잔디에서는 터프화(TF)나 멀티그라운드(MG), 인조잔디용(AG) 스터드를 신길 바란다. 

08월14일

나이키 CTR 360 마에스트리 III 출시

  기성용(23)의 축구화 ‘나이키 CTR 360 마에스트리 III’ (NIKE CTR 360 Maestri III)가 새로 나왔다. CTT 360 마에스트리 시리즈는 볼 컨트롤에 최적화된 축구화로 기성용,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그리고 잭 윌셔 같은 선수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다. 기성용은 ‘2012 런던 올림픽’을 위해 훈련할 때 이 제품을 착용했었다. 나이키는 “이번 제품은 새롭게 디자인되어 컨트롤, 트랙션, 지지력 강화는 물론 경량성과 편안함이 강화되었다. 터치와 내구성을 위해 차세대 캉가-라이트 인조가죽을 사용하였으며, 올 컨디션 컨트롤(ACC: All Conditions Control) 기술이 적용되어 날씨와 관계없이 마르거나 젖어있거나 동일한 수준의 컨트롤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3D 컨트롤 패드(3D Control Pad)’이다. 이 패드는 축구화 옆면에 붙어 있는 물고기 지느러미 모양을 한 다양한 사이즈의 조각이다. 나이키는 “축구공과의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여 패스와 리시빙의 정확성을 최적화 시켜 준다”라고 했다. 스터드는 360도로 배치됐다. 축구화 중심부에는 라운드형 스터드가 있고, 양 측면에는 블레이형(일자형) 스터드를 배치했다. 방향 전환이 많은 미드필더들을 배려한 구조다. ‘나이키 CTR 360 마에스트리 III’는 8월 10일부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235,000원이다.

08월08일

나이키 루나글라이드+4 출시

  나이키가 루나글라이드+4를 출시했다.   나이키는 “루나글라이드+4는 리뉴얼 된 플라이와이어 기술과 혁신적인 다이내믹 서포트 쿠셔닝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며, 이전 버전에 비해 한층 가벼워졌다”라고 설명했다.   루나글라이드+4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신는 신발에 적용된 나이키 줌 수퍼플라이R4와 나이키 줌 빅토리 엘리트 기술이 모두 들어가 있다. 나이키는 “다이내믹 케이블은 발이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이며, 무게와 부피를 줄여주면서도 지지력을 제공해주는 동시에 발등 아래를 감싸며 안정성을 더해준다” 라고 밝혔다.   미드솔은 루나론(Lunarlon) 폼이 특징이다. 다이나믹 서포트 플랫폼을 특징으로 하며, 장거리를 달리는 내내 뛰어난 편안함과 탄력성을 제공하고 충격완화를 돕는다.   루나글라이드+4의 다이내믹 서포트 시스템은 뛰어난 안정감과 쿠셔닝을 제공하기 위해 두 부분으로 된 미드솔을 구축했다. 안정성 향상을 위해 설계된 퍼머 캐리어 폼은 뒤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은 후 발 전체가 닿을 때,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나이키 디자인 팀은 갑피의 핏, 지지력과 안정성에 큰 노력을 쏟았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퍼머 캐리어 폼에서 이어지며 유동성을 가진 힐 클립(Floating Heel Clip)이다. 이 장치는 뒤꿈치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도와준다.   어퍼(갑피)는 매쉬 소재다. 나이키는 “러너들에게 필요한 통풍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매끄러운 겉모습을 만들었다”라며 “디자이너들 역시 장시간의 러닝에도 유지되는 매끄러운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나이키 루나글라이드+4는 나이키 플러스(NIKE+)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러닝 커뮤니티인 나이키플러스(nikeplus.com)를 통해 자신의 기록을 기록하고, 다른 이들의 기록과 비교하고, 공유할 수 있다. 가격은 139,000원이다.  

07월17일

시계, GPS를 품다

이제 “나 여기 있고, 너 거기 있지”라고 말하지 않아도 된다.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품은 시계가 이야기한다. 믿지 못하겠다고? 일단 손목에 차고 한 번 달려보자.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나이키+ 스포츠워치 GPS   나이키가 세계 최고의 위치 탐색 솔루션 제공 회사인 톰톰(TOMTOM)과 손잡고 내놓은 신개념 시계다. 달린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서 더 이상 번거롭게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달리면서 위치 정보, 시간, 속도, 칼로리 소모량 그리고 평균속도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기록은 nikepl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결도 매우 간편하다. 시계를 USB포트에 꽂으면 된다. 어렵지 않다. 그냥 밀어 넣어라. 전 세계의 러너와 만나게 될 것이다. 나이키 루나이클립스+2 가격 159,000 무게 328.9g 특징 최상의 착용감을 보장하는 커스터마이즈 피트, 안정감을 제공하는 유동적인 힐 클립, 쿠셔닝을 위해 캐리어 구조가 첨가된 루나론 시스템, 편안함과 지지감을 주는 3겹 안감, 뒤 축 부분에 마모를 막는 BRS 1000   테스터1: 32세 신체건강 유부남 에디터 A   시계에 관심 없다. 지난 4월에 결혼했는데 아내가 “예물시계는 뭐가 좋을까?”라고 물었을 때 “필요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팔목이 얇아서 뭘 차도 어울리지 않고, 시계에 쓸 돈이 있다면 탕수육을 사먹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고백하겠다. 나이키+ 스포츠워치 GPS를 보고 탐심이 발동했다. 식자재류가 아닌 시계류를 상대로는 처음이었다. 직접 손목에 차고 거리를 누비면서 기쁨은 더 커졌다. 속도와 이동 거리 그리고 칼로리 소모량까지 보여주는 녀석을 어떻게 아끼지 않겠는가! 달리고 싶은 마음이 몇 배로 커졌다. 사실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많은 이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기록놀이’를 하고 있을 때도 ‘휴대폰을 들고 뛰는 끔찍한 일을 저지를 수는 없다’라고 다짐했었던 나였다. 나이키+ 스포츠워치 GPS는 달리는 이들을 휴대폰에서 구원해 줄 ‘메시아’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인적이 드문 개화동 밤거리로 달콤한 신혼을 즐기는 새신랑을 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nikeplus.com에 들어가면 내가 달린 곳의 높낮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솔직히, 조금 놀랐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노래를 들을 수 없다는 점이다. 달리며 듣는 노래의 맛은 산에 올라가 들이키는 막걸리 보다 더 좋은데 말이다. 디자인 ★★★★ 실용성 ★★★★★ 구매의도 ★★★★ 총평 “우와! 이게 뭐야?”라고 묻는 아내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늘어나는 누적거리와 줄어드는 체중을 보며 구매욕구가 상승. 하지만 현실은 ‘유리지갑’이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라니!     테스터2: 30세 만성피로 총각 에디터 B   남자의 됨됨이는 시계에서 비롯된다. 집안의 한 어르신은 항상 그렇게 강조하셨다. 당신은 부족한 살림에도 늘 자동차 안에 세 종류의 시계를 넣고 다녔다. 때와 장소에 따라 차는 게 달라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현실과 맞지 않아 한 귀로 듣고 흘렸으나 시계에 대한 로망은 늘 있었다. 필자도 남자다. 어느 날, 회사 선배가 내 로망 2순위(1순위는 명품이다!)에 해당하는 ‘나이키+ 스포츠워치 GPS’를 차고 회사 복도를 뛰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시끄럽다’는 생각과 동시에 ‘차고야 만다’는 욕망이 들끓었다. 그날 늦은 저녁 스포츠워치를 차고 동네 고등학교 운동장으로 향했다. 꾸역꾸역 시계에 18분, 1.6Km가 적힐 때까지 달렸다. 집에 돌아와 컴퓨터에 시계의 USB를 연결했다. 두근두근. 멋진 그래프를 기대했다. 하지만 GPS 시스템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운동장까지 가는 400M까지 설렁설렁 걷고, 뛰는 중간에 끊임없이 쉰 증거가 여실히 드러났다. 속도는 형편없고, 운동 전 먹은 삼겹살의 반의반도 칼로리로 소모하지 못했다. ‘나이키+ 스포츠워치 GPS’는 러닝횟수, 러닝위치, 속력변화, 칼로리 소모 등 일거수일투족을 러너가 원할 시 전체공개로 공유해 필자와 같이 게으른 러너에게 자극을 준다. ‘변명으론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는 문구가 와 닿는 하루다. 고맙다, 나이키+. 디자인 ★★★★★ 실용성 ★★★★ 구매의도 ★★★★ 총평 개그콘서트 코너 ‘피곤한 가족’을 보면 마음이 갑갑하다. 내 어깨 위에도 사람이 올라탄 것처럼 무겁다. 만성피로를 씻는데 그깟 돈이 문제랴. 지르고 보겠다.  

07월17일

아디제로 페더 2

아디다스가 2012년 런던올림픽을 겨냥한 러닝화 아디제로 페더2를 내놓았다. 아디다스는 “아디제로 페더2는 가벼울수록 더욱 빨라진다는 기본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최적의 가벼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상의 기술력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아디제로 페더2는 스프린트 프레임(SPRINTFRAME) 플랫폼이 바로 갑피와 연결되어 있다. 아디다스는 “발 앞부분에 최적의 추진력을 제공하면서도 가볍고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스프린트웹 어퍼는 폴리우레탄(PU) 소재로 박음질 없이 단단하게 만들었다. 결국 어퍼는 더 강해졌고, 통기성도 더 높아졌다. 바닥에는 내구성이 좋은 아디프린 플러스(adiPRENE®+)을 사용했다. 내구성은 높이고 무게는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아디제로 페더2의 기술과 성능은 2012 런던 올림픽 스프린트 경기화인 아디제로 프라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디제로 프라임은 100m 단거리 선수 요한 블레이크와 타이슨 게이, 7종 경기 선수 제시카 에니스를 포함한 아디다스 소속 육상 선수들이 신을 가장 가벼운 단거리 스파이크화다. 무게가 99g(270mm 기준)에 불과하다. 아디제로 페더 2는 이러한 아디제로 프라임의 특징을 일반 러닝화에 옮겼고, 남성용 190g (270mm 기준), 여성용 160g (250mm 기준)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얻었다. 마이코치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스피드 셀을 신발 밑창 속에 넣고 뛸 경우 8시간 동안 총 운동 시간, 총 운동 거리, 개인 최고 스피드, 페이스, 스프린트 횟수 (전력 질주), 스피드 존에서의 시간과 거리 등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2012 런던 올림픽 26개 전 종목에서 선수들의 열정에서 모티브를 따 온 ‘레드 슈즈’ 경기화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아디제로 페더 2 역시 레드 슈즈의 열정을 담을 레드 컬러 한정판과 올림픽 컬러의 블루/레드 컬러,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한다”라고 밝혔다. 아디제로 페더2는 7월 5일부터 전국 아디다스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http://shop.adidas.co.kr), 아디다스 모바일 스토어(m.adidas.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149,000원이다.  

07월16일

'가볍게, 더 빠르게' 아디제로 페더2

  아디다스가 2012년 런던올림픽을 겨냥한 러닝화 아디제로 페더2를 내놓았다.   아디다스는 “아디제로 페더2는 가벼울수록 더욱 빨라진다는 기본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최적의 가벼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상의 기술력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아디제로 페더2는 스프린트 프레임(SPRINTFRAME) 플랫폼이 바로 갑피와 연결되어 있다. 아디다스는 “발 앞부분에 최적의 추진력을 제공하면서도 가볍고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스프린트웹 어퍼는 폴리우레탄(PU) 소재로 박음질 없이 단단하게 만들었다. 결국 어퍼는 더 강해졌고, 통기성도 더 높아졌다. 바닥에는 내구성이 좋은 아디프린 플러스(adiPRENE®+)을 사용했다. 내구성은 높이고 무게는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아디제로 페더2의 기술과 성능은 2012 런던 올림픽 스프린트 경기화인 아디제로 프라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디제로 프라임은 100m 단거리 선수 요한 블레이크와 타이슨 게이, 7종 경기 선수 제시카 에니스를 포함한 아디다스 소속 육상 선수들이 신을 가장 가벼운 단거리 스파이크화다. 무게가 99g(270mm 기준)에 불과하다.   아디제로 페더 2는 이러한 아디제로 프라임의 특징을 일반 러닝화에 옮겼고, 남성용 190g (270mm 기준), 여성용 160g (250mm 기준)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얻었다.   마이코치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스피드 셀을 신발 밑창 속에 넣고 뛸 경우 8시간 동안 총 운동 시간, 총 운동 거리, 개인 최고 스피드, 페이스, 스프린트 횟수 (전력 질주), 스피드 존에서의 시간과 거리 등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2012 런던 올림픽 26개 전 종목에서 선수들의 열정에서 모티브를 따 온 ‘레드 슈즈’ 경기화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아디제로 페더 2 역시 레드 슈즈의 열정을 담을 레드 컬러 한정판과 올림픽 컬러의 블루/레드 컬러,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한다”라고 밝혔다.   아디제로 페더2는 7월 5일부터 전국 아디다스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http://shop.adidas.co.kr), 아디다스 모바일 스토어(m.adidas.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149,000원이다.

07월10일

남산 달빛과 함께 달려라…’루나 나이트 런’

  남산의 여름 달빛과 함께 달릴 수 있는 기회가 온다. 나이키는 10일 “7월 13일 밤 9시 남산 달빛 아래 러닝을 즐길 수 있는 ‘루나 나이트 런 (Lunar Night Run)’ 이벤트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루나 나이트 런’ 이벤트는 남산 국립극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반환점을 돌아오는 6Km 달리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서 3D 프로젝션 쇼도 펼쳐진다. 나이키는 “해오름극장 외벽에 3D 프로젝션 쇼가 펼쳐질 예정으로 야간 행사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특별함이 더해질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3D 프로젝션 쇼는 영상 디자이너 송주명 작가의 작품으로, “달 위를 달리는 듯한 나이키 루나론(LunarLon) 쿠셔닝 기술을 아티스트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이번 ‘루나 나이트 런’은 나이키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 두고 전 세계적으로 펼치는 ‘게임 온 월드 (Game On, World)’의 한국 대국민 미션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것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www.gameonworld.co.kr을 통해 ‘게임 온 월드’ 대한민국 대국민 미션을 확인하고, 이벤트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7월 11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선착순 1,000명이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루나 나이트 런’에 참석하는 이들은 다음날 론칭 예정인 루나글라이드+4 러닝화를 하루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다. 나이키 루나 나이트 런 (NIKE LUNAR NIGHT RUN) 일 시: 2012년 7월 13일(금) 밤 9시 ~ 11시 (우천시 행사 일정 변경될 수 있음) 장 소: 남산 국립극장 ~ 산책로 코스 내 용: 루나글라이드 3D 프로젝션 쇼 & 6Km 나이트 러닝 대 상: 러닝을 사랑하는 러너 선착순 1,000명 방 법: http://www.gameonworld.co.kr 접속 후 선착순 신청, 이벤트 현장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에 다운받은 Nike+ Running App을 제시하고 입장.

07월10일

유로 2012, 승자는 결국 아디다스?

  유로2012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가장 크게 환호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를 비롯한 다른 15개 팀들은 고개를 숙였다. 총력을 기울여 세계인의 축제에 출사표를 던진 스포츠 브랜드들도 마찬가지다. 웃는 자와 우는 자가 갈렸다. ‘스포탈코리아’는 객관적으로 각 브랜드의 점수를 매기기 위해서 채점 방안을 마련했다. 한 팀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으면 10점이고, 그 팀이 8강에 진출하면 20점, 4강에 진출하면 30점, 준우승은 50점을 받는다. 우승팀의 스폰서는 100점을 받는다. 골을 터뜨린 선수들의 용품 스폰서는 1점을 받는다. 한 선수가 나이키 축구화를 신고 골을 터뜨리면 1점이 추가되는 식이다. 브랜드들은 출발점부터 달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은 총 16개, 그 중에서 자신들의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가장 많이 입힌 브랜드는 아디다스다. 6개 국가가 아디다스를 입었다. 다음으로는 나이키. 5개 팀이 선택했다. 엄브로가 3팀, 푸마가 2팀의 유니폼을 만들었다. 아디다스와 나이키가 앞서나갔다. 결과적으로 팀 점수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는 아디다스가 됐다.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총 280점을 얻었다. 2위는 푸마다. 이탈리아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140점을 차지했다. 나이키는 포르투갈만 4강에 진출하며 120점을 얻는데 그쳤다. 엄브로는 잉글랜드만 8강에 진출하며 50점에 그대로 머물렀다. 골 성적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각 브랜드들 간의 차이가 엄청나다. 총 76골이 나왔는데, 나이키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총 44골을 기록했다. 반 이상을 책임진 셈이다. 2위인 아디다스가 16골을 얻었다. 푸마가 7골, 미즈노가 3골, 엄브로가 2골이다. 아식스와 디아도라는 각각 1골을 기록했다. 종합해보면 가장 크게 웃은 브랜드는 아디다스다. 아디다스는 스페인의 비상에 힘입어 총 296점을 얻었다. 2위는 나이키로 166점이다. 나이키는 개인전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단체전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3위는 푸마다. 이탈리아의 선전 덕을 봤다. 147점을 받았다. 4위는 엄브로로 52점이다. 미즈노와 아식스 그리고 디아도라는 유니폼 스폰서에 실패하며 한 자릿수 점수를 받았다. 세계 축구용품의 ‘최신 패션쇼’인 유로2012가 끝났다. 스포츠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들의 계산기 놀음도 거의 끝났을 것이다. 모든 브랜드들이 투자 대비 효과를 산출해 대표에게 들고갈 보고서를 꾸리고 있을 것이다. 좋은 점수를 받은 담당자들은 웃고, 안타까운 결과를 받아 든 이들은 한숨짓고 있을 것이다.

07월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