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카, K리그 공식 기념품 판매점 오픈 추진

국내 대표적인 축구용품 제작사인 키카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K리그 공식 기념품 판매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키카의 박선재 영업마케팅 차장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은 주말에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축구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키카의 축구 용품 멀티숍을 찾는 관광객들 중에는 K리그 클럽의 유니폼이나 기념품을 곧잘 찾는다. 그럴 때마다 판매할 방법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프로축구연맹과 협의해 K리그클래식 개막에 발맞춰 개점 준비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K리그 전클럽의 기념품을 한 곳에서 모두 파는 매장을 여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지금까지는 원하는 클럽의 기념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경기가 열리는 날, 해당 클럽의 경기장 기념품 매장을 찾아야 했다. 박 차장은 "많은 판매 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스포츠용품 판매의 메카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K리그 공식 기념품 판매점을 개장하는 것은 축구용품 제작사인 키카에게 의미있는 일이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키카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부근에 대형 축구용품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역사공원은 축구용품을 비롯해 야구, 테니스 등 스포츠용품전문점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많은 스포츠 마니아들이 찾는다. 특히 주말에는 집근처 스포츠용품 대리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문 스포츠 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내국인들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까지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유일의 K리그 공식 기념품 판매점은 키카 FIN타워 4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02월01일

[축구화 이적시장] 엄브로의 명성, 이대로 무너지나?

이적시장이 뜨겁다. 거의 매일같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 선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뿐만 아니라 축구화 역시 뜨거운 장외전쟁을 펼치고 있다. <올댓부츠>가 뺏고 뺏기며 요동치는 축구화 이적시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정리해봤다.   마이클 오언(스토크시티) : 엄브로 스페셜리 3 → 나이키 마에스트리 3 오언이 엄브로 스페셜리 3에서 나이키 마에스트리 3로 갈아 신었습니다. 엄브로의 대명사였던 오언이 나이키로 이적했다는 사실은 최근 나이키와 결별 후 축구화 시장에서 손을 떼고 있는 엄브로의 몰락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페페(레알 마드리드) : 엄브로 스페셜리 3→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4 페페 역시 엄브로 스페셜리 3를 버리고 나이키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현재 페페는 날씨 변화와 상관없이 건조하거나 습한 상태에서 동일한 볼 터치와 컨트롤을 제공하는 ACC(All Conditions Control)기술이 적용된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4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카일 워커(토트넘 홋스퍼) : 엄브로 GT 2 → 나이키 토탈90 레이저 4 엄브로의 몰락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워커는 엄브로 GT 2에서 나이키 토탈90 레이저 4로 애마를 바꿨습니다. 워커의 경우 나이키 토탈90 레이저 4뿐만 아니라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4까지 트레이닝과 경기 중에 두루 섭렵하고 있습니다.   가엘 클리쉬(맨체스터 시티) : 엄브로 GT 2 → 푸마 에보 스피드 1 클리쉬마저 엄브로를 떠났습니다. 클리쉬는 엄브로 GT 2에서 푸마 에보 스피드 1으로 갈아탔습니다. 클리쉬는 접지력과 반발력 향상을 위해 엄브로 축구화 어퍼에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밑창과 스터드를 착용해 신었던 선수입니다. 푸마에서도 스피드에 포커스를 맞춘 푸마 에보 스피드 1를 선택했습니다.   호나스 구티에레즈(뉴캐슬 유나이티드) : 엄브로 지오메트라 2012 프로 → 워리어 스포츠 스크리머 S 구티에레즈도 엄브로 축구화를 벗었습니다. 구티에레즈의 새 둥지는 워리어 스포츠입니다. 리버풀의 스폰서로 유명한 워리워 스포츠는 아이스 하키 용품 등을 제작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구티에레즈가 신고 있는 워리어 스포츠 스크리머 축구화는 인조가죽(S)와 캥거루가죽(K) 버전이 있으며 현지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마루앙 펠라이니(에버턴) :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4 엘리트 →  워리어 스포츠 스크리머 K 'Hot'한 선수 중 한 명인 펠라이니 역시 구티에레즈와 함께 워리어 스포츠 스크리머 제품으로 바꿔 신었습니다. 구티에레즈와 다른 점은 인조가죽이 아닌 캥거루 가죽 버전을 착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카디프 시티에서 김보경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크레이크 벨라미 역시 워리어 스포츠로 이적하면서 축구화 시장에서 워리어 스포츠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엄브로의 경우 존 테리와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 밖에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페페 레이나(리버풀) : 조마 '페페 레이나' 토탈 핏   →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 조마에서 시그네이처 슈즈를 지급 받았던 레이나가 아디다스로 이적했습니다. 현재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를 신고 있으며 골키퍼 장갑 역시 기존의 울 스포츠에서 아디다스 리스판스 컴페티션으로 갈아 끼웠습니다. 주력 모델을 잃은 조마는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와 나이키 봄바피날레의 장점이 섞인 조마 파워로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톰 클레버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  → 나이키 마에스트리 3 루이스 나니와 함께 영국 맨체스터에서 아다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 런칭쇼에 나섰던 클레버리가 나이키 마에스트리 3로 갈아신었습니다. 그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유독 나이키 마에스트리 3를 신는 선수가 드물었지만 클레버리의 가세로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나이키 사일로 4가지 제품군이 골고루 포진하게 됐습니다.     베누아 아수 에코토(토트넘) : 아디다스 아디제로 3  → 언더아머 스핀 블러 3 에코토 역시 아디다스를 떠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현재 에코토는 팀 스폰서인 언더아머의 스핀 블러 3를 제품을 신고 있습니다. 언더아머의 경우 기능성 운동복으로 유명한 회사이지만 최근 축구, 골프, 야구, 농구 등 다방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 동료인 마이클 도슨 역시 언더아머 축구화를 신고 있습니다.

01월30일

새로운 아디제로 f50 공개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축구화 아디다스 아디제로 f50이 새롭게 등장했다. 아디다스는 “165g의 초경량 무게로 가장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는 축구화, 아디제로 f50이 새로운 디자인과 컬러로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아디제로 f50는 속도를 내세운 축구화다. 아디다스는 “스피드가 축구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아디제로 f50은 모든 제작 과정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만들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갑피는 1.5mm의 초극세사 합성 소재로 이루어진 스프린트스킨(SPRINTSKIN)으로 만들어졌고, 안쪽에는 3D스프린트웹(SPRINTWEB)이 있어 빠르고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안정감 있게 발을 지지해 준다. 아웃솔은 변함없이 스프린트프레임(SPRINTFRAME)으로 돼 있다. 아디다스의 가장 큰 무기인 마이코치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아디다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구와는 물론 세계적인 선수들의 기록까지 비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디제로 f50 축구화의 밑창 속에 장착하는 마이코치 스피드셀은 선수의 움직임을 360° 모든 방향에서 잡아내 개인 최고 스피드, 총 운동 거리 등 축구를 할 때 필요한 모든 행동을 측정하고 기록한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를 개인의 아이폰이나 아이팟, 컴퓨터(PC/MAC) 등으로 보내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디제로 f50은 12월부터 축구 전문 매장과 아디다스 매장, 온라인 스토어 (http://shop.adidas.co.kr) 및 아디다스 모바일 스토어(m.adidas.co.kr)을 통해 판매된다. 

12월17일

아디다스, 컨페더레이션스 컵 공인구 ‘카푸사’ 공개

세계 축구 계의 역사를 새로 쓸 공이 출시됐다.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아스가 ‘2013 FIFA(국제축구연맹) 컨페더레이션스 컵’ 공인구 ‘카푸사(Cafusa)’를 공개했다. 2013년 6월, 브라질에서 사용될 ‘카푸사’는 브라질 문화를 대표하는 Carnaval(Carnival, 축제), Futebol(Football, 축구), Samba(삼바)에서 이름과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카푸사’는 아디다스의 최첨단 기술과 대회 개최국을 상징하는 디자인의 이상적인 조화로 탄생됐다. 기술적으로는 안정적인 슈팅을 위해 고열 접합 방식을 이용해 32개의 패널을 결합시켰고 표면에는 미세 특수 돌기 구조를 통해 완벽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디자인은 브라질 국기에 그려진 별자리와 같은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이 표현됐다 특히 이 공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골 판정에 대한 시비를 없애기 위해 전자 칩이 적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FIFA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목표로 ‘골라인 판독기’를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그 첫 시작이 이 ‘카푸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강도 높은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이공은 ‘2012 FIFA 클럽월드컵 재팬’의 공식 사용구로 첫 선을 보였고 오는 16일 코린치아스와 첼시의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아디다스 코리아

12월14일

[아디다스 UCL 아카데미] 꿈의 FINAL 무대

  별들의 잔치’로 가는 마지막 무대가 꿈의 구장 ‘빅버드’에서 펼쳐졌다. 아디다스에서 진행하는 ‘UCL 축구 아카데미’가 25일 오후 12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3단계 ‘마이코치 팀 매치’를 시작했다. “Are you UEFA champions league level?”란 주제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UCL 축구 아카데미’는 1단계 선수선발과 2단계 훈련을 거쳐 마지막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경기 시작 전 ‘빅버드’에 들어서니 32명의 참가자가 긴장된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었다. 박건하 코치의 지도아래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 박건하 팀은 가벼운 러닝과 함께 패스 위주의 마무리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의 모습에서 비장함과 긴장감이 엿보였다. 박 코치는 큰 무대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에게 농담을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워밍업을 마친 후 박건하 팀의 주장 김진현(16)군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빅버드라는 큰 경기장에서 뛸 생각을 하니 떨리고 긴장된다. 그렇지만 3주 동안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경기 시작 10분전 양 팀의 코치는 악수를 나누며 작은 신경전을 펼쳤다. 비록 아마추어 선수들의 무대지만 승리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경기 직전 송종국 코치를 만나 경기 각오를 들어봤다. 그는 “3주 동안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선수들이 짧은 시간동안 성장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되 다치지 않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22명의 스타팅 멤버들이 실제 프로 선수들이 입장하는 통로에 들어섰고 프로 심판들을 따라 경기장에 입장했다. 경기는 전, 후반 30분씩 진행되고 교체는 인원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가능했다. 흰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 송종국 팀의 멋진 구호와 기합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 초반 선수들은 긴장이 됐는지 실수를 연발했고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그러나 이내 웃음기가 사라졌고 치열한 전개로 가벼운 부상을 입은 선수들도 속출했다. 경기는 2-2 무승부. 박건하 팀이 전반을 2-1로 앞섰지만 후반 막판 송종국 팀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 모두 승리를 위해 노력했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마감됐다. 경기장에서 치열한 경기를 보여줬던 양 팀의 선수들은 경기장 밖에서는 친구였고 함께 축제를 즐겼다. 두 팀에게 무승부는 최고의 마무리였다. 경기 후 양 팀의 선수들은 박 코치와 송 코치를 헹가래 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제 시상식만 남았다. 장난을 치던 선수들이 다시 긴장된 표정으로 바뀌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열심히 한 선수 한 명과 최우수 선수 한 명에게는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라운드를 직접 관람할 패키지가 주어진다. 꿈만 같은 일이다. 긴장감 속에서 두 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아디아스 올인 플레이어에는 송종국 팀의 이승표 참가자가 뽑혔고 MVP에는 박건하 팀의 김준용 참가자가 선정됐다. 경기 결과만큼이나 사이좋게 각 팀에서 한 명씩 배출했다. 올인 플레이어 상을 받은 이승표씨는 “상을 받은 것도 기쁘지만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형 동생들과 소중한 인연을 쌓은 것이 더 기쁘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축구선수라는 꿈을 펼 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박건하 코치와 송종국 코치를 만나봤다. 두 코치는 이구동성으로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치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어디서 축구를 하더라도 즐겼으면 좋겠고 이번 경험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며 22명의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별들의 잔치’를 향한 3주간의 일정들이 모두 끝이 났다. 그들의 꿈같은 시간들은 끝이 났지만 그들의 꿈과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사진제공= 아디다스 코리아

12월04일

호날두 'CR7 시그니쳐 컬렉션' 출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스타일의 아이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위한 ‘CR7 시그니쳐 컬렉션’을 출시했다. 나이키 코리아는 지난 21일, 호날두의 당당하고 거침 없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CR7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컬렉션은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셔츠, 재킷 등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전반적인 그래픽 로고에 승리를 상징하는 ‘하트’와 패배에 대한 증오를 표현하는 ‘X’표시가 새겨져 호날두의 철학을 상징하고 있다. ‘CR7 컬렉션’ 제품은 현대적인 감각과 클래식한 스타일이 가미되었으며 호날두가 가진 완벽함에 대한 집착을 반영하는 세심한 디테일도 눈길을 끈다. 전체적인 디자인에 “Love to Win, Hate to Lose” 문구와 로고가 새겨져 호날두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번 ‘CR7 컬렉션’에는 최고의 축구선수를 위한 퍼포먼스 제품군도 함께 출시 되었다. 클래식한 검정색과 세련된 핑크와 파란색이 조화된 ‘CR 머큐리얼 베이퍼 VIII (CR Mercurial Vapor VIII)’을 중심으로 머큐리얼 정강이 보호대, 축구공 등과 같은 트레이닝 제품도 출시 됐다. 호날두의 특성을 제품으로 구체화한 CR7 컬렉션은 11월 말부터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 (nikestore.co.kr) 에서, 일반 나이키 매장에서는 12월 초부터 만나볼 수 있다.

11월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