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구대표팀, 100주년 기념 대표팀 유니폼 발표

미국 축구대표팀이 미국 축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남녀 축구대표팀 공식 유니폼을 발표했다. 협회 창립 10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고전과 현대적인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에 반영했다는 것이 나이키측의 설명이다. 1913년 4월 창립된 미국 축구협회는 3년 뒤 미국 축구대표팀을 결성해 스톡홀름에서 스웨덴 대표팀과 역사상 첫 A매치를 치러 3-2 짜릿한 승리를 거두게 된다. 100주년 축하의 의미를 담은 이번  새 유니폼은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서 입었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았다. 유니폼 상의는 화이트가 기본 바탕이며 목과 소매 끝을 블랙 칼라가 가미된 푸른색으로 처리했다. 브이넥은 1913년의 유니폼처럼 넓고 깊게 파여졌다. 이번 유니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포인트는 엠블럼이다. 근래 보기 힘들 정도로 큰 사이즈의 엠블럼은 1913년 오리지널에 대한 경의의 뜻을 담고 있다. 엠블럼의 13개의 별과 13개의 스트라이프는 1913년 유니폼의 모티브를 모방한 것이다. 13은 미국이 독립할 당시의 13개 주를 의미한다. 최근 기능 뿐 아니라 친환경적인 요소를 반영해온 나이키는 반바지의 소재로 100퍼센트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상의에는 최소 96%의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하였다. 유니폼 한 벌에는 13개의 재활용 플라스틱 병이 사용된다. 소재에는 땀 배출에 뛰어난 드라이핏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었고 이번 유니폼은 이전 버전에 비해 23퍼센트 가벼워졌고 20% 이상 강해졌다는 것이 나이키의 설명이다. 상의에는 열을 빨리 배출할 수 있는 레이저컷 공기구멍이 있다. 사진제공=나이키  

03월02일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식 어웨이 유니폼 발표

[올댓부츠] '장군' 데샹의 사령탑 부임 이후 모래알 군단 이미지를 지워가고 있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2013년 공식 어웨이 유니폼을 공식 발표했다. 2011년 프랑스축구협회가 나이키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이후 대표팀 유니폼은 혁신, 기능, 우아함을 중요한 특징으로 살려왔는데 이번 2013년 유니폼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나이키측의 설명이다. 푸른 군단 '레블뢰'의 전통을 적용한 어웨이 유니폼의 칼라는 화이트와 블루가 적절히 조화된 '페일 블루'이다. 상의는 클래식한 버튼과 컬러를 살렸으며 가슴에는 프랑스 대표팀을 상징하는 닭모양 엠블럼이 가슴에 장식되어 있다. 양쪽 소매에는 프랑스의 아이덴티티인 삼색 칼라를 디테일 포인트로 처리했다. 2011년부터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에 채택한 '우리의 다름이 우리를 묶어준다'는 프랑스어 문구가 셔츠 안쪽 목부근에 새겨져 있다. 페일 블루 칼라는 반바지와 양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최근 기능 뿐 아니라 친환경적인 요소를 반영해온 나이키는 반바지의 소재로 100퍼센트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상의에는 최소 96%의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하였다. 유니폼 한 벌에는 13개의 재활용 플라스틱 병이 사용된다. 소재에는 땀 배출에 뛰어난 드라이핏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었고 이번 유니폼은 이전 버전에 비해 23퍼센트 가벼워졌고 20% 이상 강해졌다는 것이 나이키의 설명이다. 상의에는 열을 빨리 배출할 수 있는 레이저컷 공기구멍이 있다. 남자대표팀의 새 유니폼은 오는 3월 22일 생드니에서 있을 그루지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 최종예선 경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나이키

02월27일

아디다스, 메시의 첫 시그니처 축구화 공개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첫 시그니처 축구화 아디제로 f50을 공개했다. 아디제로 f50은 메시가 제작에 직접 참여했으며 빠른 움직임과 거침없는 플레이로 전세계 축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그의 축구 철학을 모두 담아 낸 것이 특징이다. 아디제로 f50은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그에 따른 축구화의 모양 변화를 확인하는 등 2년에 걸친 축구화 제작 과정을 거쳤다. 메시는 10여 개의 메인 테스트에 직접 참여하는 등 시그니처 축구화 제작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가장 빠른 축구화를 제작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시킨 결과, 165g(FG제품, 270mm기준)의 초경량 축구화로 제작됐다. 메시의 첫 시그니처 축구화의 어퍼는 천연 가죽 제품을 선호하는 메시의 피드백을 반영했다. 천연 가죽과 비슷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듀얼맥스(DUALMAX) 소재의 스프린트스킨(Sprintskin)을 사용해 가벼운 무게와 함께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1mm 미만의 얇고 견고한 거미줄 형태의 스프린트웹(Sprintweb)은 뛰어난 볼 컨트롤과 유연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한다. 밑창과 신발을 연결하는 스프린트프레임(Sprintframe)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아디제로 f50은 지난해 공개된 메시의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져 있다. 메시가 가장 선호하는 레드와 화이트 컬러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됐다. 메시는 3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그의 첫 시그니처 축구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3월 1일부터 축구전문 3개 매장과 IFC몰 내 아디다스 매장에서 400족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3월 1일부터 3월 3일 18시까지 구매 고객에게 메시 시그니처 핸드폰 케이스 및 메시 사진이 담긴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하고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서 3월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관람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사진제공=아디다스 코리아

02월27일

나이키, 중국 16개 전체 프로축구팀 유니폼 동시 발표

중국 슈퍼리그 16개팀의 유니폼 [올댓부츠] 글로벌 스포츠 용품 업체 나이키가 중국 프로축구 1부 슈퍼리그의 16개 전체팀의 디자인을 동시에 발표했다. 한 나라의 축구리그 전체팀을 후원하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지만 전체팀의 유니폼 디자인을 동시에 발표하는 것도 흔치않다. 중국 슈퍼리그 16개팀을 후원하고 있는 나이키는 각 클럽의 전통과 특징을 나이키의 최신 혁신 테크놀로지 드라이핏과 잘 조화시켰다고 밝혔다. 소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 소재와 마찬가지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활용했다. 나이키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의류에 도입한 것은 2010년 부터다. 중국슈퍼리그의 주칠란 사무총장은 "중국슈퍼리그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아왔다. 기능을 극대화하고 친환경적인 혁신을 통해 만들어진 최신 유니폼은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 믿는다. 글로벌 No. 1 나이키가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 유니폼 향상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16개팀 유니폼 가운데에는 중국 슈퍼리그의 상위권 인기팀인 광저우 에버그란데, 베이징 궈안, 상하이 선화의 디자인 변화가 눈에 뜨인다. 광저우는 전통적인 붉은색을 바탕으로 채도의 변화를 살려 유니폼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검붉어진다. 베이징 궈안은 전통의 그린을 살렸으나 유니폼 좌우에 채도가 다른 캐년그린과 럭키그린을 모자이크처럼 처리했다. 상하이 선화는 다크 블루와 스카이 블루가 수평선 방향으로 번갈아 배치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소매와 몸통 끝에 처리된 붉은색이 눈길을 끈다. 중국 빅 3 클럽의 유니폼. 왼쪽부터 광저우 에버그란데, 베이징 궈안, 상하이 선화 유니폼 이상호 기자 사진=나이키 제공

02월22일

메시를 발끝에서 느낀다… 시그니처 축구화 공개

[올댓부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26, FC 바르셀로나)의 시그니처 축구화를 공개했다. 메시의 첫 시그니처 축구화 ‘아디제로 f50’은 메시가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빠른 움직임과 거침없는 플레이로 전세계 축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그의 축구 철학을 모두 담아 낸 것이 특징이다. 메시는 아디다스와 2년에 걸쳐 10여 개의 메인 테스트에 직접 참여하는 등 시그니처 축구화 제작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가장 빠른 축구화를 제작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시킨 결과, 165g(FG제품, 270mm기준)의 초경량 축구화가 완성되었다. 또한 메시가 가장 선호하는 레드와 화이트 컬러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었다. 레드 컬러는 경기장 위에서 빛나는 그의 존재감과 축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 화이트 컬러는 민첩하고 스피디한 메시의 움직임을 나타낸다. 10개의 화이트 스터드와 1개의 레드 스터드는 팀과 함께 할 때 더욱 빛나는 메시의 강한 존재감을 상징한다. 메시의 시그니처 축구화는 20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바르셀로나와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3월 1일 축구 전문 3개 매장과 IFC몰 내 아디다스 매장에서 한정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디다스는 출시 당일 메시 시그니처 축구화 구매 고객에게 메시 시그니처 핸드폰 케이스 및 메시 사진이 담긴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한다.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서 3월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밀란의 16강 2차전 경기 관람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아디다스 코리아

02월12일

[Boot spotting]마타와 토레스가 이적했다고? (2013.2.4-2.10)

호나우지뉴(브라질) -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4 중력에 익숙해진 외계인 호나우지뉴입니다. 한때 자신의 시그네이쳐 슈즈를 신었던 호나우지뉴는 '도이스' 제품 단종 이후 나이키 티엠포 시리즈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는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4를 신었는데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손흥민(대한민국) - 아디다스 아디제로 마이코치 '손세이셔널' 손흥민입니다.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훈련장에서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8 CR를 착용해 화제를 불러모았지만 실전에서는 아디다스 아디제로 마이코치를 착용했습니다. 손흥민은 조광래 감독 재임 시절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아디다스와 연장 계약을 앞두고 나이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2 CR를 착용하며 밀당(?)을 하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호날두의 축구화를 선호하는 모습입니다.       후안 마타(첼시) -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시리즈를 애용했던 마타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기점으로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으로 갈아탔습니다. 계약 기간 도중 아디다스 제품을 신어서 물의를 일으켰던 외질의 케이스가 아니냐는 의문이 있지만 아직 정식으로 발표된 내용은 없습니다.     페르난도 토레스 -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 사실 마타보다 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웨인 루니와 함께 나이키 토탈 90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토레스가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를 신었습니다. 향후 나이키 토탈 90 시리즈가 사라지고 새로운 사일로인 베놈이 출시되는데 토레스의 입장에선 슈팅과 컨트롤에 특화된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를 신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존조 셸비(리버풀) - 나이키 토탈 90 레이저4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것이 있는 법.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를 착용했던 셸비는 나이키 토탈 90 레이저4로 바꿔 신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은 끝났지만 축구화 이적시장은 아직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니 그래엄(선덜랜드) - 워리어 스포츠 스크리머 K 기성용의 단짝이었던 그래엄이 소속팀은 물론 축구화까지 갈아신었습니다. 그래엄은 기성용과 함께 나이키 CTR360 마에스트리 3를 착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계약이 만료됐는지 워리어 스포츠 스크리머 K 블랙아웃 제품을 착용했습니다.  

02월12일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미니멀리즘 살린 유니폼 발표

네덜란드가 블랙과 오렌지의 어웨이 컨셉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났다. 나이키는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레이크스 국립미술관에서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케빈 스트루트맨(에인트호벤), 리카르도 반 라인(아약스), 아담 마헤르(알크마르)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3 어웨이 유니폼 키트를 발표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어웨이 유니폼은 2월 6일 있을 이탈리아와의 A매치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과 오렌지 색상이 조화를 이룬 네덜란드 대표팀의 유로 2012 어웨이 유니폼은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이에 답하듯 이번 2013 어웨이 유니폼은 색상과 변화를 최대한 절제한 미니멀리즘의 특징이 돋보인다. 레드와 블루가 가슴과 옆구리에 포인트를 준 것은 제외하고는 화이트의 바탕 여백을 최대한 살려, 밝고 절제된 느낌이 강하다. 네덜란드 국기를 이루는 레드, 블루, 화이트 색상을 유니폼에 그대로 적용해 국가적 아이덴티티와 전통을 그대로 살렸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루이스 반 할 감독은 "국가대표팀이 새로운 여정에 들어서는 시기에 발표된 새로운 어웨이 유니폼은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국가와 팀을 위해 즐거운 시간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디자인에서도 나이키의 친환경적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나이키는 이번 유니폼 반바지의 소재로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했으며 상의 셔츠는 최소 96% 이상의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의 유니폼 키트를 만드는 데에는 평균 13개 정도의 재활용 플라스틱 병이 사용된다. 사진=나이키코리아 제공

02월05일

[Boot spotting]케빈이 '펠레'를 만났을 때 (2013.1.28-2.3)

  케빈 요리스(전북 현대) - 펠레 스포츠 트리니티 3E 'Sheone' 전북의 '이적생' 케빈이 새로운 병기를 착용했습니다. 지난해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했던 케빈은 당시 마이코치 아디제로 3, 미즈노 모렐리아 NEO 등 다양한 축구화를 신었습니다. 전북에 합류한 뒤에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인 펠레 스포츠의 트리니티 3E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케빈이 신고 있는 제품은 한정판으로 영국 런던에서 활약 중인 화가 James Choules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축구화입니다. 펠레 스포츠 트리니티 3E의 착용감은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시리즈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크 번(노리치시티) -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9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시리즈는 공격수만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마크 번 골키퍼의 경우 나이키 베이퍼 그립 3부터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9까지 이른바 '깔맞춤'을 했습니다.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시리즈를 애용하는 골키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안데르스 린데가르트 선수가 있습니다.   욘 아르네 리세(풀럼) -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9 리세는 오랫동안 아디다스 협찬을 받았던 선수였습니다. F50 시리즈를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나이키로 이적(?)한 뒤에도 경량성 축구화를 선호하는 모습입니다.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9의 경우 한족당 무게를 180g까지 줄이며 경쟁 축구화 모델인 아디제로 시리즈와 한 판 경쟁 중입니다.   훌리오 세자르(퀸즈 파크 레인저스) - 미즈노 모렐리아 2 SI QPR에서 '강제 전성기'를 맞고 있는 세자르 골키퍼입니다. 로이쉬 협찬을 받고 있는 세자르의 경우 블랙아웃 축구화를 신고 있습니다.  힐카운터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미즈노 모렐리아 2 SI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I' 모델을 쉽게 설명하자면 SG(소프트 그라운드) 스터드를 착용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아디다스 프레데터 아디파워 SG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은 판 페르시에게 잘 어울리는 말입니다. 아디다스 프레데터 시리즈의 주력 모델인 판 페르시는 신작인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가 아닌 전작인 아디다스 프레데터 아디파워를 꾸준히 착용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로 2012에서 잠시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를 착용하기도 했지만 그의 발에는 잘 맞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아디다스의 입장에선 난감할 뿐이죠.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턴) - 미즈노 이그니터스 2 SI 일본 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요시다입니다. 요시다는 미즈노 이그니터스 2 SI를 착용합니다. 자신의 자수뿐만 아니라 힐카운터에 일장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미즈노의 협찬을 받는 국내 선수들의 경우 요시다처럼 힐카운터에 태극기를 새겨 놓습니다.

02월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