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대표팀과 인피니트, 길거리축구로 한판 승부

  [올댓부츠] 지난해 AFC U-19 챔피언십 우승 멤버인 김승준, 오영준, 강상우와 인기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우현, 호야, 엘이 길거리에서 축구로 승부를 벌였다. U-19 대표팀과 인피니트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새롭게 출시하는 나이키FC247 풋살화 화보를 위해 모였다. 이번 화보는 ‘스트리트 풋볼’을 컨셉트로 언제 어디서나 축구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한 편의 액션 영화와 같은 스토리로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나이키FC247은 언제 어디서나 축구를 즐기고 다양한 지면을 고려하여 각각의 플레이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 혁신이 반영된 새로운 축구 풋웨어 라인이다. 나이키FC247의 신제품 봄바 피날레 II (bomba Finale II)와 루나 가토 II (Lunar Gato II)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지면의 특징들을 기반으로 균형 잡힌 스피드와 안정된 컨트롤은 물론 편안함과 정확성을 제공한다. 촬영장에서 인피니트 멤버들은 수준급의 축구 실력을 보여 U-19 대표팀 선수들과 축구공을 사이에 두고 만났을 때도 파이팅 넘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6명의 또래 모델들은 자연스러운 현장 분위기 속에서 촬영용 포즈가 아닌 실제 축구를 하면서, 승리를 향한 경쟁심과 치열한 몸싸움까지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화보에는 영화 베를린으로 7백만 관객 신화를 이룬 류승완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또한 ‘춤추는 사진작가’로 유명한 강영호 작가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나섰다. 이번 나이키의 화보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두 거장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다. 화보 속에서 인피니트 멤버들과 U-19 대표팀 선수들은 풋살화와 함께,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축구 관련 의류들도 선보였다. 나이키의 이번 화보는 18일 발행되는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 43호와 퍼스트룩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사진제공=나이키

04월17일

이것이 바로 호날두 스타일… 여름 컬렉션 등장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의 거침없는 스타일이 느껴지는 ‘201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여름 컬렉션(이하 CR7 컬렉션)’이 등장했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빠른 호날두로부터 영감을 얻어 CR7 컬렉션을 제작했다. CR7 컬렉션에는 새로운 색상으로 구성된 CR 머큐리얼 베이퍼 IX 축구화와 기능성 트레이닝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티셔츠 등이 포함됐다. 컬렉션에 포함된 모든 제품들은 스포츠에서 느낄 수 있는 빠른 속도감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CR 머큐리얼 베이퍼 IX축구화는 흰색과 형광 오렌지색이 조화롭게 사용됐다. 신발 뒤꿈치에 새겨진 “Love to Win, Hate to Lose(승리를 향한 강한 집착, 그리고 패배에 대한 증오)”를 뜻하는 ‘하트’와 ‘X’ 로고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를 모두 제압하며 골을 넣기 위해 달려가는 호날두의 모습을 표현했다. 강렬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스피드와 스킬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공학적으로 제작된 갑피는 한층 향상된 지지력과 터치감을 제공한다.가죽으로 마감된 갑피에는 나이키의 모든 축구화에 적용된 ACC (All Conditions Control) 기술이 적용되어 건조하거나 습한 상태 모두에서 동일한 볼 터치감을 제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로 끌어 올리도록 도와준다. 라이프스타일 제품에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감각이 잘 표현됐다. 모든 제품들에는 나이키의 최고급 원단이 사용되었고, CR7컬렉션의 트레이드 마크인 “Love to win, Hate to lose”를 뜻하는 ‘하트’와 ‘X’ 로고가 새겨졌다. 또한 컬렉션에는 가죽 끈과 앞 주머니가 달려있는 버튼 여밈 방식의 흰색 새터데이 자켓(Saturday Jacket)과 호날두가 즐겨 신는 빈티지 풍의 나이키 테니스 클래식도 포함됐다. CR7 컬렉션은 15일부터 전국의 나이키 축구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nikestore.co.kr)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진제공=나이키

04월03일

김남일, 축구화와 함께 한 화려한 축구인생

  [올댓부츠] 2002년 4강 신화의 주인공 김남일(36, 인천 유나이티드). 그라운드를 지배하는 그가 정작 축구화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사실이다. ‘그라운드의 터프가이’, ‘진공 청소기’ 등의 수식어를 달고 다니며 여전히 그라운드를 지배하고 있는 김남일. 그가 화려했던 축구인생을 돌아보며 축구화에 대한 철학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축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신었던 축구화가 기억나는가? 축구를 초등학교 3학년 때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나이키, 아디다스는 꿈도 못 꿨다. 동네에 있는 체육사에서 파는 서경 축구화를 신었는데 그때 최고의 브랜드는 키카였다. 나이키, 아디다스도 있었지만 모든 사람들의 꿈은 키카를 신어보는 것이었다. -프로에 입문해서는 어떤 축구화를 신었는지? 프로에 입문해서는 아디다스를 신었다. 대학 때부터 신었는데 한 선배님께서 아디다스에 계셔서 용품들을 무상으로 지원해주셨다. 축구화에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확실한 것은 아디다스였다는 것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아디다스 프레데터를 신어서 화제가 됐는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도 아디다스를 신었다. 그때는 정확히 기억이 난다. 프레데터를 신었다. 당시 지네딘 지단 등이 신어서 인기가 많았던 제품이었다. 블랙과 레드 그리고 화이트가 잘 조화됐었던 디자인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착화감은 어땠는지? 당시 착용했던 프레테터는 혁신적이었다. 스타일이 약간 뒤틀린 모양이어서 디자인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이다. 착화감도 괜찮았고 선수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제 발모양이 조금은 특이해서 약간 불편한 감도 있었다. 다른 선수들에게는 찬사를 받는 제품이었지만 저와는 약간 맞지 않았던 것 같다. 당시에는 축구화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아디다스 내에서도 저와 맞는 좋은 제품들이 많았는데 그냥 신었던 것 같다. -그 뒤로도 프레데터를 신었는가?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도 아디다스 프레데터를 신었다. 기능적인 면에서 발전했고 디자인도 매력적이었다. 아. 그 당시 엄청 가벼웠던 걸로 기억한다. 이때부터 프레데터가 더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것 같다. 2010년에는 다른 제품을 신고 나왔는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는 푸마를 신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처음 축구화를 제공해준 선배님께서 푸마로 이동하셨기 때문이다. 변화를 주고 싶은 시점에서 푸마 파라 멕시코를 신었다. 이 제품은 일본 제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실제로도 푸마 클래식 재팬 라인) 개인적으로 발에 잘 맞았고 직접 요구를 했다. 가벼웠고 착화감도 좋았다. -최근에는 미드필더들이 선호하는 CTR360 마에스트리3를 신고 있는데? 최근에는 나이키 CTR360 마에스트리3 제품을 신고 있다. 일단은 가볍다. 편하고 발에 딱 맞았다. 패스를 할 때도 편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아무래도 이 제품이 미드필더들에게 맞는 축구화로 나왔기 때문에 편하게 느끼는 것 같다. 제 발 모양이 이상해서 그런지 잘 늘어나고 모양이 바뀌어 한 축구화를 오래 못 신는다. 자주 바꾸는 스타일인데 여태까지 신었던 축구화 중에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볼을 찰 때 터치감이 우수하다. 아무래도 미세한 돌기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축구화에 대한 징크스는 없는지? 축구화에 대한 징크스는 없다. 러시아 있을 때 한 선수가 축구화 하나만으로 일 년 내내 신는 선수가 있었다. 축구를 정말 잘하는 선수였고 중심 선수였다. 그래서 느낀 것이 축구화와 경기력과는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했고 징크스도 없다고 생각했다. 보급형 축구화를 신어도 경기력에는 이유가 없다. 실력의 문제일 뿐.(웃음) -관리 노하우는? 관리 노하우는 없다. 사실 이전까지 축구화가 FG(천연잔디용), HG(맨땅용) 등으로 나눠지는지도 몰랐다. 최근 들어 알았다. 후배들이 스터드에 따라 잔디용과 맨땅용으로 나뉜다고 말해줘서 알았다. 그래서 발이 아팠던 것 같기도 하다. 상황에 맞게 신었어야 했는데 아무거나 신었으니 불편했던 것 같다. 전혀 몰랐다. 찬사를 받던 프레데터가 불편했던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닌가 싶다. 사진=김재호 기자

04월03일

[Boot spotting]'독립투사' 박종우가 미즈노와 헤어진 날(02.25~03.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9 SG-PRO '엘클라시코' 2연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호날두입니다. 자신의 시그네이처 모델이 아닌 일반 런칭 모델을 신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스터드. 호날두는 과거 슈퍼플라이를 착용하던 시절부터 믹스 스타일의 SG-PRO 스터드를 애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접지력이 기본 SG 모델보다 탁월하기 때문이죠. 베이퍼 모델 경우 8시리즈부터 SG-PRO 스터드를 채용했습니다.   데이비드 베컴(파리 생제르멩) -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 DB SG 한때 프레데터 시리즈의 대표 주자였던 베컴입니다. 최근 아디다스가 리오넬 메시 라인을 런칭했지만 영향력이나 판매량에 있어 아직도 베컴의 DB 라인은 발군입니다. 베컴이 신는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 DB SG 모델은 동물보호협회의 반대와 요청으로 천연가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아디다스 마이코치 아디제로 SG 노리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한 카가와입니다. 카가와는 아디다스 마이코치 아디제로 SG의 주력 모델 중 한 명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검/파 색상을 신었습니다. 일본 대표팀 유니폼과도 잘 매치되는 인기 색상입니다.       존 테리(첼시) - 나이키 토탈90 레이저4 ACC SG 사생활 문제로 엄브로와 이별한 테리가 나이키로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물론 정식 계약은 아닙니다. 별도로 자수나 국기 등 커스터마이징된 제품이 아닌 일반 SG 모델을 착용했습니다.     박지성(퀸즈 파크 레인저스) -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4 ACC SG 4경기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지성입니다.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2 모델을 착용했을 때도 그랬지만 유독 검/형 모델을 신으면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박지성입니다. 박지성의 경우 SG-PRO 스터드가 아닌 일반 SG 스터드를 착용합니다.     박종우(부산 아이파크) - 아디다스 마이코치 아디제로 FG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독도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았던 '독립투사' 박종우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일본 브랜드인 미즈노사의 협찬을 받아왔기에 진정성(?)에 적지 않은 질타도 있었지만 올 시즌 개막과 함께 아디다스로 적을 옮겼습니다.   

03월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