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렐리아 네오 다시보기
[초경량 캥거루 가죽 축구화 모렐리아 네오]
미즈노의 대표적인 스피드 사일로 축구화 모렐리아 네오.
착화감과 경량성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은 모렐리아 네오는 2011년 처음 발매되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주 얇게 가공된 캥거루 가죽을 사용, 천연가죽 축구화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가벼운 경량성을(170g) 자랑하는 미즈노의 대표적인 축구화입니다.
모렐리아 네오는 최고의 퀄리티의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여 궁극의 터치감을 자랑하지만,
얇게 가공된 캥거루 가죽만큼 약한 내구성과 높은 가격대가 유일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모렐리아 네오의 아웃솔은 기존의 축구화에서 사용되는 단순한 TPU 플라스틱이 아닌,
운동화의 아웃솔이나 스키부츠에 주로 사용되는 Pebax 플라스틱를 사용하였습니다.
Pebax 플라스틱의 특징은 유연성, 내 마모성, 높은 내구성이 대표적 특징입니다.
모렐리아 네오의 발매 초기에는 접착 방식의 스터드를 사용, 플레이 중에 스터드가 쉽게 부러지거나
접착이 떨어지는 현상이 잦았으나, 이후, 사출식 스터드로 내구성이 강화되어 재 출시가 되었습니다.
미즈노 축구화는 일본산 브랜드답게 동양인의 족형을 기반으로 한 축구화가 제작이 됩니다.
유럽인들의 족형을 바탕으로 한 나이키나 아디다스보다 미즈노축구화가 우리에게 훨씬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이유입니다. 발볼이 넓은 동양인 혹은 남미 계열 축구선수들 중에서 미즈노를 착용하는 선수들의
수가 유럽의 선수들과 비교하여 많은 이유이기도 하죠.
한편, 프로선수들이 착용하는 미즈노 축구화는 일본에서 직접 장인이 하나하나 손수 제작하게 됩니다.
이때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이 축구화에 반영되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오직 단 한 명의
선수를 위한 축구화가 제작됩니다.
제니트의 헐크, 리버풀의 마르코비치, 발렌시아의 골키퍼 디에고 알베스 등이 모렐리아 네오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선수중에서는 울산현대의 김신욱, FC서울의 박주영선수가 애용하는 모델입니다.
[미즈노의 모렐리아 네오 K리거들이 평가는?] 게시글 보러가기(클릭)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4월16일
아디다스 제품개발자를 만나다
[아디다스 제품 개발자 Hazim Kulak을 만나다]
세자릿수 무게의 기록을 깬 99g 세계 초 경량 축구화인 아디제로 99g이 어제 발매 되었습니다.
영국의 프로다이렉트사커에서는 아디다스 풋볼 제품 개발자인 Hazim Kulak과 만나
아디제로99g에 대해서 간단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래는 질의응답의 번역 내용입니다.
Q: Adizero 99g 프로젝트에서 당신의 역할은 무엇인지 이야기해주세요.
저는 최근 몇 년 동안 아디다스 제품 개발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초경량 축구화를 개발할 수 있는지 그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짜내고 있죠. 아디다스 개발팀과 외부 협력체 사이에서 경량화에 필요한 제품을 필요로 할 때, 제품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성능뿐만 아니라 제품의 외형적인 부분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선수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서 항상 노력 중 입니다.
위의 답변과 관련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한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디다스 제품개발팀은 미항공우주국(NASA)과 제품 개발을 위해 서로 협력했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상의 어떤 물질이 가장 가벼우면서 축구화에 적용하기에 적합한지 그리고 그 물질을 찾아내려고 애썼고, 이런 과정 중에 우리는 나사로부터 뜻밖의 조언을 얻게 되었습니다. 나사는 메쉬소재를 바탕으로 한 아주 특별하면서도 가벼운 물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죠
“여러분, 우리가 이런 특수한 재료를 사용 안 할 이유가 없잖아?
우리는 지금 이순간에도 축구화 시장을 이끄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나사와 협력해서 초경량 축구화 라는 컨셉에 꼭 들어 맞는 재료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나사와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우리는 특별하면서도 아주 가벼운 소재에 영감을 받아 Adizero99g 축구화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Q: 언제부터 Adizero 99g 축구화 개발을 시작하신거죠?
이 축구화의 기초적인 뼈대는 이미 2010년 첫번째 F50 아디제로 시리즈가 발매되면서 존재했고, 우리는 기존의 발매된 제품에 대해 자체적인 평가과정을 거친 뒤, 이 보다 더 가벼운 초 경량 축구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갖게 되었습니다. 즉, 2010년이 본격적인 시작점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dizero 99g 의 축구화만을 위한 프로젝트의 시작은 2013년이라고 할 수 있죠.
Q: 2013년에 공개한 제품과 어제 발매된 제품과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두 제품 사이에 큰 차이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축구화의 제조과정과 축구화에 사용된 재료의 측면에서는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개발과정 중 축구화에 사용되는 재료를 결정하기 위해 수 없이 많은 미팅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제품 품질과 퍼포먼스 부분에 있어서 아주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 때문에 적절한 재료 선택, 제조과정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아주 긴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습니다. 빛을 투과하면 속이 다 들여다 보이는 반투명 소재를 사용한 이유는 이 축구화의 초 경량 디자인과 제조과정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한 켤래의 축구화를 위해서 50개의 프로토타입의 축구화들과, 수없이 많은 재료들이 사용되었죠. 정말 긴 여행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Q: 어퍼에 사용된 재질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어퍼에 최종으로 선택된 재료는 초 경량의 텍스타일 메쉬 어퍼입니다. 아주 얇은 필름으로 한번 더 코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아주 얇지만 뛰어난 내구성을 보장합니다. 어퍼 소재가 얇아진 만큼 충분히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 코팅을 한면 더 추가했습니다. 이 코팅이 바로 우리가 스켈레톤 코팅이라고 말하는 것 입니다. 이 스켈레톤 어퍼는 내구성과 동시에 발을 보호하기 위해 축구화의 모든 부분을 감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축구화의 앞 부분을 보게 된다면, 다른 부분과 다르게 한 겹 더 추가된 레이어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선수들이 볼을 컨트롤하거나, 킥하는 경우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것 입니다.
Q: 무게를 최소화 하기 위해 어떤 소재와 기능을 선택하셨나요? 무게를 최소화 하는 과정 속에 어떤 희생이 있었나요?
우리는 Adizero 99g 개발과정에서 수많은 토론과 여러 가지 계획을 기획했습니다. 그러나 시작점은 언제나 다음과 같았죠.
“지금 당장 우리가 테이블 위에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이지?”
“우리가 더 향상 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이지?”
그래서 얻은 결론은 “경량화 프랜차이즈” 였죠. 아디제로는 아디다스가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축구화 사일로 중 하나였고, 스피드, 민첩성 그리고 경량화의 아이콘입니다. 그래서 아디제로의 중추적인 기능인 스프린트 프레임을 벤치마킹 하기로 결정했고, 어떻게 스프린트 프레임을 좀 더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개선하려 노력했습니다. 연구과정에서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스터드 배열을 바꾸어야 하나?
엔지니어링을 다시 해야 하나?
스터드를 몇개 없애도 괜찮을까?
Adizero 99g 에서 새로 생기고 없어지는 요소에 따라 새로운 생산과정을 다시 만들어야 할까?
그리고 지금 우리가 테이블 위에 갖고 있는 재료들을 바라봤습니다.
결과는 지금 갖고 있는 그 어떤 재료도 희생하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Q: 내부 개발과정 중 프로선수들로부터 어떤 피드백을 받았나요? 선수들의 피드백을 축구화에 적용시켰나요?
우리에게 프로선수들의 피드백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우리는 선수들과 지속적인 연락을 유지합니다. 우리가 개발하는 모든 프로토 타입의 축구화들은 프로 혹은 세미 프로 선수들에 의해 테스트가 항상 진행됩니다. 테스트를 진행할 선수들은 무척 많았지만, Adizero 99g 특성상 (270사이즈로만 발매) 제한된 선수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과의 대화는 우리에게 있어서 선수들이 축구화를 착용하였을 때, Adizero 99g의 내구성을 비롯하여 실제로 착용하였을 때 어디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그리고 어느 부분에서 스터드 압력을 받는지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Q: 개발 당시 100g 이하의 축구화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습니까?
우리에게 100g 이하의 축구화를 만드는 것은 현재까지도 진행중인 목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99g축구화를 만들어냈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더 가벼운 축구화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죠. 이 모든 것이 미래를 바라보고, 더 가벼운 축구화를 만들 수 있도록 더 효과적인 공정과 가벼운 소재를 찾아내는 것 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우수한 재료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Adizero 99g에도 수 많은 재료들을 적용시켜 발매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발매될 제품에서 새로운 소재들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Q: 직접 축구화를 만져보지 못한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바로 이 축구화의 내구성입니다. 어떻게 축구화의 내구성과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는 건가요?
Adizero 99g에는 직접 보시다시피 극도로 얇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극도로 얇은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축구화의 내구성에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품 내구성을 보완하기 위해서 축구화에 사용된 소재 위에 한 겹의 코팅을 덧씌우게 되었습니다. 이 코팅또한 역시 가볍지만, 제품 내구성을 향상시키는데 아주 주효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Q: Adizero 99g이 앞으로도 가장 가벼운 축구화가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미래에 더 가벼운 축구화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저는 오직 아디다스 만이 99g의 축구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일한 축구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이 축구화는 “조류학” 그 이상의 축구화가 될 것입니다(??). 이 말은 즉, 아직 인류가 직접 체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라는 뜻이죠. 우리는 새롭게 생산되는 제품들로 하여금 사람들로부터 벅찬 흥미로움을 이끌어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직면한 질문은 바로 “어떻게 사람들로부터 더 큰 흥미로움을 창조해낼 수 있는가? 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가벼운 축구화를 만들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다음에 발매될 제품이 무엇인지 사람들이 우리의 제품에 계속해서 주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Q: 그럼 이 축구화가 경량화 축구화의 마지막 페이지가 되지 않을 것 이라는 말씀인가요?
그렇다면, 경량화 축구화의 다음 페이지는 어떻게 장식 될까요?
당연히 더 가벼운 축구화가 등장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에게 더 가벼운 축구화를 만드는 것은 현재 계속 진행중인 여행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99g의 축구화를 출시했고, 결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경량화 축구화는 앞으로도 항상 일반 사람들과 프로 축구선수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될 것 입니다.
[출처 - 프로다이렉트 사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4월15일
올댓부츠의 다섯가지 축구화 관리요령
[올댓부츠의 다섯가지 축구화 관리요령]
한번 올라가면 내려올줄 모르는 축구화 가격. 요즘 축구화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값 비싼 축구화 편안하고 오래오래 신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축구화 구매에서 관리까지 축구인 이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축구화 관리 요령 5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1. 새 축구화에 익숙해지기
90분 혹은 그 이상으로 진행되는 축구. 진정한 축구인 이라면 90분 혹은 그 이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경기에 앞서 새로 산 축구화를 자신의 발에 맞도록 길들여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Hot water trick”은 몇몇 프로선수들도 때때로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보통 새로 산 축구화가 발에
잘 안 맞아 처음 몇 번은 물집을 감수하면서 착용하게 되죠. 이런 고통스러운 과정들을 건너뛰거나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Hot water trick”입니다. 착용하기에 앞서 따뜻한 물에 축구화를 넣어 가죽을
야들야들하게 만들고, 온기가 채 식지 않은 축구화를 바로 착용하여 자신의 족형에 맞게 늘어나도록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자주 반복하게 되면 축구화 중창의 접착성분이 약해져 축구화 내구성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새로 구매한 축구화를 곧 바로 경기에 착용하는 것 보다는 축구화 끈을 가볍게 풀고 착용하여
몇 차례 조깅을 하거나 혹은 경기가 아닌 훈련시간 동안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프로선수들은 수 켤레의 축구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을 축구화 마다 반복하여 자신의 발에 맞게
축구화를 서서히 길들입니다. 프로선수 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하지만, 보통 프로 선수들은 연습용, 경기용 축구화를
따로 관리하며 훈련 또는 경기에 참여합니다.
동호인이라고 이런 과정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2. 물집 예방하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축구화를 길들이는 것은 물집을 예방하는데 적잖은 도움이 되죠.
경기 중에 생기는 물집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세상에 단 한 명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경기 중 뒤꿈치 쪽으로부터 점점 물집이 생기고 있는 느낌이 들기 시작할 때, 물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물집이 생기는 이유는 축구화 뒤꿈치에서 미세한 마찰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힐컵이 발을 편안히 감싸주지 못한다거나 또는 족형이 축구화와 맞지 않을 경우 그리고 새 축구화를
착용할 때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뒤꿈치 부분에 적당량의 바셀린을 발라주면
마찰을 효과적으로 줄여 물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부분에 테이핑을 하거나, 물집 예방 밴드를 붙이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3. 게임 이후의 축구화 관리
주말에 축구하고 난 뒤 운동가방을 방구석에 팽개쳐두고 다음 주말까지 방치해두지는 않으신가요?
축구화에서 나는 악취의 주 원인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부터 다음주 일요일까지 발에서 난
땀으로 축축해진 축구화를 운동가방에 넣어놓고 일주일이 지난다면?
축구화에서 나는 악취는 기본, 가방에까지 스며든 쉰내는 보너스죠!
축구하고 난 뒤 축구화는 바로 건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햇볕이 강한 곳이나 고온에서의 건조는 오히려 축구화 가죽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축구화를 건조시킬 때에는 반드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
+ 축구화에 신문지(신문지는 효과적으로 축구화 내부의 수분을 흡수 하게 도와줍니다)를
돌돌 말아 넣어서 건조하도록 합니다.
4.축구화 가죽을 부드럽게 유지하기
축구화 가죽을 부드럽게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죽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죠.
인터넷 오픈 마켓 등에서 쉽게 구할 수 가죽 관리제로 축구화 사용 후
필수적으로 가죽을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가죽관리제는 오직 천연가죽 축구화에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나이키의 캉가라이트, 아디다스의 하이브리드터치는 실제로 만져보면 느낌이 마치 천연가죽 같지만,
천연가죽을 모방한 인조가죽이기에 가죽관리제를 사용하셔도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습니다.
꼭! 천연가죽에만 가죽관리제를 사용해주세요.
5. 인조잔디 구장의 고무칩은 축구화의 적
인조잔디 구장에 뿌려져 있는 깨알크기의 충전재 (고무칩)는 축구인을 성가시게 만드는 존재죠.
이 고무칩이 축구화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축구를 하게 되면 아웃솔이 벌어지는 것은
그 어떤 내구성이 좋은 축구화라도 어쩌지 못하는 필연적인 부분입니다.
아웃솔 틈새 사이로 고무칩이 하나 둘씩 들어가면서 틈은 점점 벌어지게 되고 그 상태로 방치가 되면
최악의 경우 창갈이를 해야 하는 경우까지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경기 후 벌어진 틈 사이로 들어간 고무칩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고,
만약 고무칩을 발견했을 경우 이쑤시개 혹은 뾰족한 도구로 고무칩을 제거해주도록 합니다.
DF 슈구를 구입하여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고무칩이 벌어진 틈 사이로 유입되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DF 슈구로 일반 운동화의 벌어진 틈을 손쉽게 접착할 수 있습니다]
6. 구두약으로 때 빼고 광내기 (선택사항)
축구하고 집에 와서 온갖 이물질로 뒤덮힌 축구화를 가볍게 털어주세요.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신 뒤 (검정색 천연가죽 축구화에만 해당) 구두약을 발라주세요.
물광? 혹은 불광? 굳이 필요하진 않지만 군대에서 휴가 나갈 때의 깨끗하게 광이 난 전투화의 느낌처럼
가죽이 까져 보기 흉한 축구화도 깨끗한 검정색 가죽이면 기분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구두약을 얇게 바른 뒤에 가죽 영양제까지 발라주시면 금상첨화.
[요 약]
※ 축구화를 새로 사면 반드시 적응하는 과정을 거친다!
※ 물집을 예방하기위해 테이핑이나 바셀린을 항상 구비해놓을것.
※ 축구 후에는 반드시 신문지를 돌돌말아 넣어 한랭건조한 곳에서 축구화를 건조시킬 것!
※ 아웃솔 틈새로 들어간 인조잔디구장 고무칩 제거는 필수.
※ 천연가죽 축구화는 반드시 가죽 크림을 발라주어 관리할 것.
※ 검정색 가죽 축구화는 구두약을 발라주면 더욱 깨끗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4월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