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FA 챔스 결승전
이번 주 주말,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다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나이키 아디다스와의 축구화 장외 마케팅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나이키의 실버스톰패키지와 아디다스의 신제품인 X15, ACE15 그리고 Messi 15 제품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맞추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댓부츠는 한발 앞서서 훈련장에서 포착된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주요 선수들의 축구화를 소개합니다.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브라질] – 하이퍼베놈 팬텀 2
네이마르는 발목 있는 축구화에 대한 적응을 완벽하게 끝 마쳤을까요?
최근 출시된 실버스톰 패키지 중 하나인 “하이퍼베놈 팬텀 2” 를 착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퍼베놈 팬텀 2 아웃솔의 화려한 패턴은 경기장에서 네이마르처럼 화려한 선수들의 플레이에
더 환상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 같네요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 Messi 15
지난 08-0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작은 키 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승 헤딩골을
작렬시켰고, 자신의 축구화를 벗어서 전화를 하는 듯한 셀러브레이션으로 엄청난 광고효과를 가져다 주었죠.
이번에도 신제품 축구화인 “Messi 15” 제품을 착용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합니다.
테어 슈테겐 [독일] – 프레데터 인스팅트
테어 슈테겐 골키퍼는 아디다스에서 최근 발매한 X15, ACE15 모델을 착용하지 않고,
프레데터 인스팅트를 착용했습니다. 새로운 축구화에 적응하기보다는 기존의 익숙한 축구화를
착용하는 것이 어쩌면 더 나은 선택일 것 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특히나 안정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골키퍼 포지션 선수들에게는 더욱 더 그러하죠.
다니 알베스 [브라질] – X 15
다니 알베스는 아디다스의 상징인 3선을 과감하게 삭제하고 출시된 “X15”를 착용,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맞추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나이키와 아디다스 사이에서 갈팡질팡
스폰서를 정하지 못하고 축구화 브랜드를 넘나들며 착용하는 다니 알베스…
최종 결정은 언제쯤 확인 할 수 있을까요?
호르디 알바 [스페인] – X 15
바로 위 다니 알베스와 동일한 축구화처럼 보이지만 Techfit Collar가 제외 된 레더버젼 X 15모델을 착용했네요.
인조가죽제품과는 디자인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유벤투스]
아루트로 비달 [칠레]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4 실버스톰 패키지
이번 주 공개가 된 실버스톰 패키지 중 하나인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4입니다. 핫 핑크 컬러와 울프 그레이
컬러와의 조화가 아주 멋진 축구화입니다. 아루트로 비달 선수도 바르셀로나의 막강화력 공격수들인
이른바 MSN트리오를 상대로 축구화만큼 멋진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조르조 키엘이니 [이탈리아] - 에보파워 1
최근까지 에보파워 2 모델을 착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대비 트레이닝에서
이전 모델인 에보파워 1을 착용하고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네 조기축구회 결승전에서도 자기에게
더 익숙한 축구화를 찾기 마련이죠. 키엘리니 선수 역시 즐겨 착용하던 모델을 제쳐두고 예전 축구화를 찾아
다시 착용하였습니다.
지안루이지 부폰 [이탈리아] – 에보파워 2 드래곤 에디션
푸마가 스폰하는 대표적인 전설적인 레전드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은 줄곧 에보파워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대비 훈련에서도 천연가죽 버전으로 보이는 에보파워 드래곤 에디션을 착용하였네요.
바르셀로나의 MSN을 상대로 엄청나게 바쁜 경기가 예상됩니다.
파트리스 에브라 [프랑스] – 마지스타 오브라 실버스톰 패키지
국민브라, 나는 바보입니다, 지성베프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갖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수비수인
파트리스 에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에서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성형이 조금은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네요. 국민브라의 멋진 활약 기대합니다.
폴 포그바 [프랑스] – 마지스타 오브라 ID
최근 마지스타 오브라 ID 모델과, 플라이니트 부분이 다른 실버스톰 팩 마지스타 오브라를 착용하던
포그바는 훈련장에서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ID 모델을 착용했습니다. 아마 올댓부츠에서 가장 많이
다뤄지는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본인의 첫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착용할 축구화는
무엇이 될지 포그바 빼고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안드레아 피를로 [이탈리아] - 티엠포 레전드 V 실버스톰 패키지
안드레아 피를로, 그의 커리어 마지막 결승전이 될 수도 있는 이번 경기에서 그가 착용할 축구화는
티엠포 레전드 V 실버스톰 패키지 입니다. 울프 그레이 컬러를 바탕으로 형광 초록색의 스우시가
더욱 더 도드라져 보이는 아주 멋진 조합의 축구화네요. 축구도사 피를로가 유벤투스에게 빅이어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요?
축구화의모든것
All that boots
06월04일
실버스톰 팩 공개
축구경기의 뜨거운 열기를 표현한 Intense Heat 팩이 지난 달 발매되었습니다.
유럽 대부분의 리그가 종료하고 잠깐의 휴식기에 들어갔는데요,
유럽축구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듯한 차분한 색상인 “Wolf Grey” 컬러를 베이스로 한
나이키 축구화의 새로운 패키지인 Silver Storm 팩이 어제 공개되었습니다.
새롭게 발매된 하이퍼베놈 팬텀 2 를 포함한 이번 실버스톰 팩은 차분한 회색 바탕에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는 색상인 하이퍼 핑크, 토탈 오렌지, 일렉트릭 그린, 터키석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입니다.
Wolf Grey / Hyper Pink / Black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베이퍼)
Wolf Grey / Total Orange / Black – 하이퍼베놈 팬텀 (피니시)
Wolf Grey / Hyper Turquoise / Black – 마지스타 오브라 (오퍼스)
Wolf Grey / Electric Green / Black – 티엠포 레전드
우리나라 시간으로 6월 7일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열리는
14-1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많은분들이 손꼽아 기다리셨을 텐데요,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에도 나이키스폰서를 받는 세계 최고 레벨의 축구선수들이 즐비합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마르, 다니 알베스, 페드로 (이상 바르셀로나),
테베즈, 포그바, 피를로 (이상 유벤투스) 등이 있는데, 나이키 축구화를 착용하는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실버스톰 팩을 신고 경기에 출전합니다.
나이키의 신제품 축구화 러쉬는 정말 끝이 없군요.
신제품이 나오고 잠잠 하면 또 새로운 패키지가 발매되니 축구인들의 지갑이 남아나질 않겠습니다.
실버스톰팩 중에서 어느 컬러가 가장 맘에 드시나요?
저는 마지스타 오브라의 회색과 하늘색의 조합이 아주 시원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6월01일
하이퍼 베놈 팬텀 & 피니시
[하이퍼 베놈 팬텀 & 피니시]
어제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쇼핑몰에서 하이퍼베놈 2가 발매되었고, 방금 전 따끈따끈한
택배를 받아 팬텀과 피니시의 비교 리뷰를 위해 후다닥 촬영을 하고 바로 느낀 점을 업로드 합니다.
하이퍼베놈 팬텀 vs 하이퍼베놈 피니시 - 다이나믹 핏 칼라의 유무
[하이퍼 베놈 2 팬텀]
하이퍼베놈 1이 첫 런칭 할 때 까지만 해도”발목 있는 축구화” 즉,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된 축구화는
세상에 공개 되기 전이었죠, 하이퍼베놈 1의 어퍼에 사용된 올록 볼록한 NIKE SKIN이 가장 주목을 받았던
기능 중의 하나였습니다.
[하이퍼 베놈 2 피니시]
반면, 하이퍼베놈 2는 중급형 모델인 하이퍼베놈 파탈 DF 에도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
굳이 최상급 축구화가 아니더라도 비교적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들을 위해 발목 있는 축구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이나믹 핏 칼라의 유무에 따라 팬텀과 피니시로 구분된다]
아직 나이키 공식홈페이지에 발매가 되지 않은 파탈 모델은 원가 절감을 위해서 NIKE SKIN, ACC 그리고
플라이와이어가 모두 빠진 채로 발매가 됩니다만, 발목 있는 축구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비교적
구매가 수월한 중급형에 다이나믹 핏 칼라를 적용, 더 많은 사람들이 발목 있는 축구화를 접할 수 있게
조치했습니다.
마지스타 [오브라] – [오퍼스]
하이퍼베놈 [팬텀] – [피니시] / [파탈??]
이번 하이퍼베놈 2는 마지스타 "오브라 – 오퍼스"의 개념처럼 하이퍼 베놈 "팬텀 – 피니시" 로 최상급 버전의
축구화에서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된 것과 그렇지 않은 축구화로 나뉘어서 발매가 되었습니다. 프로선수들
조차도 발목 있는 축구화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는데, 소비자도 충분히 반응이 나뉠 수 있다는 것을 나이키도
인지하고 있는 듯 한 움직임이죠.
하이퍼베놈 2 팬텀과 피니시의 차이는 다이나믹 핏 카라의 유무 그리고 아웃솔에 적용된 얼룩무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플라이와이어나 NIKE SKIN, ACC는 두 모델 모두 똑같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허나, 최상급에만 적용되는 아웃솔의 무늬는 사용할수록 점점 지워질 수 있다고 하니, 하이퍼베놈 팬텀 2를
천연잔디가 아닌 인조잔디 혹은 맨땅 등에서 오랜 시간 착용하게 된다면, 중급형인 파탈 모델로 보일 수 있는
경우가 생길 수 도 있겠네요. 물론 제품에 적용된 여러 기능들의 차이는 변하지 않겠지만요.
만족 그 이상의 만족을 위해
하이퍼베놈 2가 발매되기 전, 경량성과 내구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나이키의 항해는 플라이니트라는
소재를 발견하게 되면서 잠시 정박하게 되었습니다. 최상급 모델인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와
마지스타 오브라(오퍼스)에 플라이 니트를 적용,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확보한 제품이라는 광고로
많은 소비자들을 유혹했죠.
자연스럽게 하이퍼베놈의 후속 제품에도 플라이니트라는 혁신적인 소재가 사용될 것이라는 추측들이 있었지만,
나이키는 하이퍼베놈 에서 사용되었던 NIKE SKIN을 과감하게 포기합니다.
[좌 - 하이퍼베놈 피니시 / 우 - 하이퍼베놈 팬텀]
하이퍼베놈1의 어퍼 소재에 대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과감하게 제외하고,
완전히 새로운 NIKE SKIN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이미 만족한 제품에서, 한 단계 진보한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상 - 하이퍼베놈 팬텀 / 하 - 하이퍼베놈 피니시]
두 모델 어퍼의 느낌은 거의 흡사합니다만, 피니시의 경우 엠보싱이 좀 더 올록볼록합니다. 반면 팬텀의 경우
그 느낌이 약간 덜하다는걸 확인할 수 있네요.
아직 착화해본 것은 아니지만, 직접 만져보고 느껴본 느낌은 하이퍼베놈 1의 NIKE SKIN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하이퍼 베놈 2 피니시를 착용하는 대표적인 선수들은 웨인루니, 해리 케인, 카림 벨라라비 선수 등이 있으며,
네이마르, 로멜로 루카쿠, 레반도프스키 선수 등은 하이퍼 베놈 2 팬텀을 착용합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5월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