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스 결승전

  이번 주 주말,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다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나이키 아디다스와의 축구화 장외 마케팅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나이키의 실버스톰패키지와 아디다스의 신제품인 X15, ACE15 그리고 Messi 15 제품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맞추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댓부츠는 한발 앞서서 훈련장에서 포착된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주요 선수들의 축구화를 소개합니다.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브라질] – 하이퍼베놈 팬텀 2 네이마르는 발목 있는 축구화에 대한 적응을 완벽하게 끝 마쳤을까요? 최근 출시된 실버스톰 패키지 중 하나인 “하이퍼베놈 팬텀 2” 를 착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퍼베놈 팬텀 2 아웃솔의 화려한 패턴은 경기장에서 네이마르처럼 화려한 선수들의 플레이에 더 환상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 같네요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 Messi 15 지난 08-0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작은 키 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승 헤딩골을 작렬시켰고, 자신의 축구화를 벗어서 전화를 하는 듯한 셀러브레이션으로 엄청난 광고효과를 가져다 주었죠. 이번에도 신제품 축구화인 “Messi 15” 제품을 착용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합니다.         테어 슈테겐 [독일] – 프레데터 인스팅트 테어 슈테겐 골키퍼는 아디다스에서 최근 발매한 X15, ACE15 모델을 착용하지 않고, 프레데터 인스팅트를 착용했습니다. 새로운 축구화에 적응하기보다는 기존의 익숙한 축구화를 착용하는 것이 어쩌면 더 나은 선택일 것 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특히나 안정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골키퍼 포지션 선수들에게는 더욱 더 그러하죠.         다니 알베스 [브라질] – X 15 다니 알베스는 아디다스의 상징인 3선을 과감하게 삭제하고 출시된 “X15”를 착용,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맞추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나이키와 아디다스 사이에서 갈팡질팡 스폰서를 정하지 못하고 축구화 브랜드를 넘나들며 착용하는 다니 알베스… 최종 결정은 언제쯤 확인 할 수 있을까요?         호르디 알바 [스페인] – X 15 바로 위 다니 알베스와 동일한 축구화처럼 보이지만 Techfit Collar가 제외 된 레더버젼 X 15모델을 착용했네요.  인조가죽제품과는 디자인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유벤투스]       아루트로 비달 [칠레]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4 실버스톰 패키지 이번 주 공개가 된 실버스톰 패키지 중 하나인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4입니다. 핫 핑크 컬러와 울프 그레이 컬러와의 조화가 아주 멋진 축구화입니다. 아루트로 비달 선수도 바르셀로나의 막강화력 공격수들인 이른바 MSN트리오를 상대로 축구화만큼 멋진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조르조 키엘이니 [이탈리아] - 에보파워 1 최근까지 에보파워 2 모델을 착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대비 트레이닝에서 이전 모델인 에보파워 1을 착용하고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네 조기축구회 결승전에서도 자기에게 더 익숙한 축구화를 찾기 마련이죠. 키엘리니 선수 역시 즐겨 착용하던 모델을 제쳐두고 예전 축구화를 찾아 다시 착용하였습니다.         지안루이지 부폰 [이탈리아] – 에보파워 2 드래곤 에디션 푸마가 스폰하는 대표적인 전설적인 레전드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은 줄곧 에보파워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대비 훈련에서도 천연가죽 버전으로 보이는 에보파워 드래곤 에디션을 착용하였네요. 바르셀로나의 MSN을 상대로 엄청나게 바쁜 경기가 예상됩니다.         파트리스 에브라 [프랑스] – 마지스타 오브라 실버스톰 패키지 국민브라, 나는 바보입니다, 지성베프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갖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수비수인 파트리스 에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에서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성형이 조금은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네요. 국민브라의 멋진 활약 기대합니다.         폴 포그바 [프랑스] – 마지스타 오브라 ID 최근 마지스타 오브라 ID 모델과, 플라이니트 부분이 다른 실버스톰 팩 마지스타 오브라를 착용하던 포그바는 훈련장에서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ID 모델을 착용했습니다. 아마 올댓부츠에서 가장 많이 다뤄지는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본인의 첫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착용할 축구화는 무엇이 될지 포그바 빼고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안드레아 피를로 [이탈리아] - 티엠포 레전드 V 실버스톰 패키지 안드레아 피를로, 그의 커리어 마지막 결승전이 될 수도 있는 이번 경기에서 그가 착용할 축구화는 티엠포 레전드 V 실버스톰 패키지 입니다. 울프 그레이 컬러를 바탕으로 형광 초록색의 스우시가  더욱 더 도드라져 보이는 아주 멋진 조합의 축구화네요. 축구도사 피를로가 유벤투스에게 빅이어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요?           축구화의모든것 All that boots

06월04일

[Boot spotting] 캐나다 여자월드컵

    애비 웜박 (미국)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우먼스 팩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어제 태극낭자들과 미국여자대표팀간의 친선경기가 미국 뉴저지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최강 미국의 최전방 공격수인 애비 웜박 선수는 나이키에서 최초로 여성 축구화 패키지인 “우먼스 팩”의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를 착용했네요. 우먼스 팩 슈퍼플라이 다이나믹 핏 칼라와 미국 여자 대표팀의 스타킹 컬러는 세트메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네요.         지소연 (대한민국) – 에보스피드 우리의 지소연 선수도 시중에서 판매중인 제품과는 약간 다른 에보스피드를 착용하고 미국과의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아웃솔이 기존 에보스피드 FG 모델하고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지소연 선수는 어떤 스터드 배열을 선호할까요? 아무튼 우리의 지메시!! 꼭 이번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사고 한번 쳐주길 기도합니다.         슈테판 음비아 (세비야)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블랙아웃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2년 연속 우승을 축하합니다. 슈테판 음비아의 축구화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인텐스 히트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어떤 염료를 사용했는지는 몰라도 축구화 색상이 전부 드러나고 있네요. 다이나믹 핏 칼라 부분까지는 염색할 생각은 못했나 봅니다. 그래도 세비야의 유니폼과의 궁합이 잘 맞네요         스즈키 다이스케 (가시와 레이솔) – 클러치 핏 수원삼성에게 쓰라린 토너먼트 탈락을 맛보게 한 가시와 레이솔의 수비수 스즈키 다이스케의 부츠는 언더아머의 클러치 핏 입니다. 가시와레이솔의 홈 유니폼 컬러인 노란색과 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깔맞춤 이네요. #전북만나서탈탈털리길         크리스티아누 다 실바 (가시와 레이솔) – 클러치 핏 가시와레이솔의 용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 아닌 다 실바 선수의 부츠도 언더아머의 클러치 핏 입니다. 국내보다 일본에서의 언더아머 부츠가 인기가 높은 것 같네요. 아무래도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현재까지 높은 편은 아니라 그런 것 같습니다. 다 실바 선수 깔맞춤 점수는 65점 드리겠습니다.         애런 램지 (아스널) – 비사로 오랫동안 기다린 뉴발란스 부츠 곧 만나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믿을만한 소식을 통해 뉴발란스 풋볼라인의 정식 런칭이 6월 중으로 계획되어 있다는 사실을 접했습니다. 국내에는 약 7월정도에는 뉴발란스 축구화를 볼 수 있을텐데요, 아스널의 애런 램지는 FA컵 결승전에서 아스널의 어웨이 유니폼 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뉴발란스 비사로(VISARO)를 착용하고 팀의 2년 연속 우승을 견인했습니다.       차두리 (FC 서울) – 나이트로차지 프레데터, F50, 11프로, 나이트로차지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차두리 선수도 꾸준히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착용 중이죠. 아디퓨어, 아디제로, 나이트로차지 등 여러 사일로를 넘나드는 차두리 선수였는데, 이번에 아디다스에서 새롭게 내놓은 축구화 사일로인 ACE 와 X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저는 ACE에 한 표.       페드로 (바르셀로나) – 하이퍼베놈 피니시 커스텀 하이퍼베놈 2가 발매되자 유럽의 여러 선수들이 새로운 부츠로 속속 환승을 시작했습니다. 바르셀로나 훈련 중에 포착된 페드로 선수의 하이퍼베놈 피시니는 기존의 아웃솔이 아닌 티엠포 레전드 4의 아웃솔이 적용된 부츠네요. 스플릿 토가 적용되지 않은 아웃솔의 하이퍼베놈은 어떤 느낌일까요? (사진출처 –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6월01일

실버스톰 팩 공개

            축구경기의 뜨거운 열기를 표현한 Intense Heat 팩이 지난 달 발매되었습니다.   유럽 대부분의 리그가 종료하고 잠깐의 휴식기에 들어갔는데요,   유럽축구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듯한 차분한 색상인 “Wolf Grey” 컬러를 베이스로 한   나이키 축구화의 새로운 패키지인 Silver Storm 팩이 어제 공개되었습니다.             새롭게 발매된 하이퍼베놈 팬텀 2 를 포함한 이번 실버스톰 팩은 차분한 회색 바탕에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는 색상인 하이퍼 핑크, 토탈 오렌지, 일렉트릭 그린, 터키석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입니다.       Wolf Grey / Hyper Pink / Black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베이퍼)       Wolf Grey / Total Orange / Black – 하이퍼베놈 팬텀 (피니시)       Wolf Grey / Hyper Turquoise / Black – 마지스타 오브라 (오퍼스)       Wolf Grey / Electric Green / Black – 티엠포 레전드       우리나라 시간으로 6월 7일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열리는   14-1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많은분들이 손꼽아 기다리셨을 텐데요,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에도 나이키스폰서를 받는 세계 최고 레벨의 축구선수들이 즐비합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마르, 다니 알베스, 페드로 (이상 바르셀로나),    테베즈, 포그바, 피를로 (이상 유벤투스) 등이 있는데, 나이키 축구화를 착용하는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실버스톰 팩을 신고 경기에 출전합니다.           나이키의 신제품 축구화 러쉬는 정말 끝이 없군요.   신제품이 나오고 잠잠 하면 또 새로운 패키지가 발매되니 축구인들의 지갑이 남아나질 않겠습니다.     실버스톰팩 중에서 어느 컬러가 가장 맘에 드시나요?   저는 마지스타 오브라의 회색과 하늘색의 조합이 아주 시원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6월01일

아디다스 ACE Evolution

  [아디다스 ACE Evolution]                       아디다스는 최근 오랫동안 고수해왔던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사일로들을 모두 중단하고,   두가지 새로운 사일로의 축구화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X 15.1 그리고 에이스15.1 이 바로 새 축구화의 이름인데요,   지난 주 아디다스는 새로운 축구화의 런칭행사를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킷 스폰서 팀 중 하나인   첼시의 훈련센터에서 가졌습니다.             ACE 15.1 는 컨트롤에 최적화된 아디다스의 사일로 입니다.   필립 람, 코케, 메수트 외질 그리고 국내에서는 구자철 선수가 ACE 15.1을 착용하게 됩니다.         [1st 컨셉의 ACE 15.1 부츠입니다.]     도드라지는 “Adidas” 글씨가 아디다스의 아이콘인 3선을 대체하여 축구화 아웃사이드 부분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Adidas 글씨 대신 3선을 고집해준 것에 대해서 갑자기 고마워지네요…         [현재의 ACE 15.1 의 기초가 되었던 2nd 프로토타입 부츠]                                                       프레데터를 추억하는 듯 토박스 부분 촘촘하게 자리잡은 돌기들이 보이네요.   최종단계의 ACE 15.1 부츠와 점점 비슷한 컨셉으로 변화되기 시작하는 단계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웃솔 역시 FG/AG 혼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굵고 가는 스터드 그리고 길이가 각각 다른   스터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벌집무늬 디자인을 채용한 3rd 단계의 프로토타입 부츠]     토박스 부분에 돌기 대신 벌집무늬 패턴을 삽입한 모습입니다. 이미 아웃솔은 개발이 완료가 된것으로 보이며, 어퍼에 적용될 다양한 소재나 기능들을 시험해보는 단계로 보이네요.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아래는 아디다스에서 공개한 ACE 15.1의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5월29일

아디다스 X Evolution

  [아디다스 X Evolution]       아디다스는 최근 오랫동안 고수해왔던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사일로들을 모두 중단하고, 새로운 두가지 사일로의 축구화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에이스15.1 그리고 X 15.1 이 바로 새 축구화의 이름인데요, 지난 주 아디다스는 새로운 축구화의 런칭행사를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킷 스폰서 팀 중 하나인 첼시의 훈련센터에서 가졌습니다.     [아디다스 X 15.1 의 프로토타입 부츠]     블랙아웃 처리된 X 15.1 부츠는 F50 아디제로 2015 모델과 같은 원피스 (One-piece) 어퍼로 제작되었습니다. 갑피에 사용된 소재는 카본섬유 무늬와 같아, 유출된 사진을 보고 발매가격이 몹시 비쌀 것이라 예상했던 분들도 많았을 겁니다. 이미 공개된 부츠와 동일하게 Techfit collar 가 적용되어 있는 반면, X-Cage가 적용되어있지 않은 아주 깔끔한 모양새입니다.     [X-Cage가 적용된 아디다스 X 15.1 프로토타입 부츠]       가장 눈에 띄는 점은 , 그 다음으로 제작된 프로토타입 부츠에는 “Chaos Fun Hi” 라는 글씨가 X-Cage 윗 부분에 자리잡고 있는 점 인데요, 아디다스 X의 개발 당시, 발목의 높이에 따라 등급을 나누려고 했었다는 것 입니다.     X 15.1 (Hi) > X 15.2 (Mid) > X 15.3 (Low)       [아디다스 X 15.1 최종단계 프로토타입]     2015년 초 X 15.1의 프로토타입 부츠가 사진으로 유출되었습니다. 최종단계 제품과 거의 유사한 제품이었는데, 이것은 프로토타입 부츠부터 최종단계 제품까지 확정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수 있겠네요.             아래는 아디다스에서 공개한 X 15.1의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5월29일

하이퍼 베놈 팬텀 & 피니시

    [하이퍼 베놈 팬텀 & 피니시]         어제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쇼핑몰에서 하이퍼베놈 2가 발매되었고, 방금 전 따끈따끈한   택배를 받아 팬텀과 피니시의 비교 리뷰를 위해 후다닥 촬영을 하고 바로 느낀 점을 업로드 합니다.           하이퍼베놈 팬텀 vs 하이퍼베놈 피니시 - 다이나믹 핏 칼라의 유무     [하이퍼 베놈 2 팬텀]     하이퍼베놈 1이 첫 런칭 할 때 까지만 해도”발목 있는 축구화” 즉,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된 축구화는    세상에 공개 되기 전이었죠, 하이퍼베놈 1의 어퍼에 사용된 올록 볼록한 NIKE SKIN이 가장 주목을 받았던   기능 중의 하나였습니다.     [하이퍼 베놈 2 피니시]     반면, 하이퍼베놈 2는 중급형 모델인 하이퍼베놈 파탈 DF 에도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   굳이 최상급 축구화가 아니더라도 비교적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들을 위해 발목 있는 축구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이나믹 핏 칼라의 유무에 따라 팬텀과 피니시로 구분된다]     아직 나이키 공식홈페이지에 발매가 되지 않은 파탈 모델은 원가 절감을 위해서 NIKE SKIN, ACC 그리고   플라이와이어가 모두 빠진 채로 발매가 됩니다만, 발목 있는 축구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비교적   구매가 수월한 중급형에 다이나믹 핏 칼라를 적용, 더 많은 사람들이 발목 있는 축구화를 접할 수 있게   조치했습니다.               마지스타 [오브라] – [오퍼스] 하이퍼베놈 [팬텀] – [피니시] / [파탈??]     이번 하이퍼베놈 2는 마지스타 "오브라 – 오퍼스"의 개념처럼 하이퍼 베놈 "팬텀 – 피니시" 로 최상급 버전의   축구화에서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된 것과 그렇지 않은 축구화로 나뉘어서 발매가 되었습니다. 프로선수들   조차도 발목 있는 축구화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는데, 소비자도 충분히 반응이 나뉠 수 있다는 것을 나이키도   인지하고 있는 듯 한 움직임이죠.         하이퍼베놈 2 팬텀과 피니시의 차이는 다이나믹 핏 카라의 유무 그리고 아웃솔에 적용된 얼룩무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플라이와이어나 NIKE SKIN, ACC는 두 모델 모두 똑같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허나, 최상급에만 적용되는 아웃솔의 무늬는 사용할수록 점점 지워질 수 있다고 하니, 하이퍼베놈 팬텀 2를   천연잔디가 아닌 인조잔디 혹은 맨땅 등에서 오랜 시간 착용하게 된다면, 중급형인 파탈 모델로 보일 수 있는   경우가 생길 수 도 있겠네요. 물론 제품에 적용된 여러 기능들의 차이는 변하지 않겠지만요.                 만족 그 이상의 만족을 위해         하이퍼베놈 2가 발매되기 전, 경량성과 내구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나이키의 항해는 플라이니트라는    소재를 발견하게 되면서 잠시 정박하게 되었습니다. 최상급 모델인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와   마지스타 오브라(오퍼스)에 플라이 니트를 적용,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확보한 제품이라는 광고로   많은 소비자들을 유혹했죠.   자연스럽게 하이퍼베놈의 후속 제품에도 플라이니트라는 혁신적인 소재가 사용될 것이라는 추측들이 있었지만,    나이키는 하이퍼베놈 에서 사용되었던 NIKE SKIN을 과감하게 포기합니다.     [좌 - 하이퍼베놈 피니시 / 우 - 하이퍼베놈 팬텀]     하이퍼베놈1의 어퍼 소재에 대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과감하게 제외하고,   완전히 새로운 NIKE SKIN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이미 만족한 제품에서, 한 단계 진보한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상 - 하이퍼베놈 팬텀 / 하 - 하이퍼베놈 피니시]       두 모델 어퍼의 느낌은 거의 흡사합니다만, 피니시의 경우 엠보싱이 좀 더 올록볼록합니다. 반면 팬텀의 경우   그 느낌이 약간 덜하다는걸 확인할 수 있네요.    아직 착화해본 것은 아니지만, 직접 만져보고 느껴본 느낌은 하이퍼베놈 1의 NIKE SKIN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하이퍼 베놈 2 피니시를 착용하는 대표적인 선수들은 웨인루니, 해리 케인, 카림 벨라라비 선수 등이 있으며,   네이마르, 로멜로 루카쿠, 레반도프스키 선수 등은 하이퍼 베놈 2 팬텀을 착용합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5월28일

[Boot spotting] 하이퍼베놈 2 착용 선수 특집

  [Boot spotting 하이퍼베놈 2 착용 선수 특집]     지난 주 올댓부츠 홈페이지를 들끓게 한 하이퍼베놈 2의 런칭 소식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아직까지 시중에 풀리지 않은 하이퍼베놈 2의 선수 착용 사진을 기다리고 계실텐데요,   올댓부츠는 하이퍼베놈 2를 착용하는 유명 선수들의 특집 Boot spotting 을 기획했습니다.       오마르 압둘라흐만 (알 아인) – 하이퍼베놈 2 팬텀 아시아 대륙에서 유일하게 하이퍼베놈 2 모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오만의 오마르 압둘라흐만 입니다. 지난 2015 호주 아시안 컵 때 두각을 나타낸 선수죠. 마루앙 펠라이니를 닮은 독특한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실력 또한 그라운드에서 눈에 띄는 선수입니다.       피에르 에메릭 아우바메양 (도르트문트) – 하이퍼베놈 2 팬텀 가봉의 스트라이커 아우바메양을 영입했던 클롭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아우베메양의 팀 내 입지는 어떻게 될까요? 아직 계약기간은 2년이 더 남았습니다. 하이퍼베놈 2 팬텀을 착용하고 분데스리가 마지막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로버트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 – 하이퍼베놈2 팬텀 턱 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전 에서 현란한 발 놀림으로 수비수를 유린하며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미 우승을 확정 지은 분데스리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안면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에 출전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구자철, 박주호가 결장한 마인츠05를 2-0으로 제압하는데 일등공신 했습니다.       해리 케인 (토트넘 핫스퍼) – 하이퍼베놈 2 피니시 첫 국가대표 승선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축구협회 (PFA) 가 선정하는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과 베스트 11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해리 케인의 14-15 시즌은 가히 성공적이었습니다. 이전에도 하이퍼베놈 팬텀을 주로 착용하던 해리 케인은 하이퍼베놈의 로우 컷 버전인 피니시를 착용합니다.       웨인 루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하이퍼베놈 2 피니시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와 같이 하이퍼 베놈의 간판 모델인 웨인 루니는 고집 있게 발목 없는 제품인 하이퍼 베놈 2 피니시를 착용합니다. 왠지 다이나믹 핏 카라가 적용된 하이퍼베놈 2 팬텀과 웨인 루니와는 궁합이 맞지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SG 스터드가 기존의 스터드랑 다르네요! 스터드뿐만 아니라 루니선수는 양산형 제품의 원피스 어퍼가 아닌 텅과 어퍼가 나뉘어 있는 분리형 제품을 착용합니다.       이외에도 다른 선수들이 있었지만 사진 저작권 문제상 기사로 다루질 못했습니다. (Ex. 카바니, 루카쿠)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선수는 라리가 마지막 경기에서 하이퍼베놈 1 인텐스 히트팩을 착용하고 나와   Boot spotting 에서 다루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5월27일

축구화 월드컵 8강전 시작

    [8강 진출 축구화 분석]     6켤래 - 나이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실버웨어, 마지스타 오퍼스, 하이퍼베놈 등)                  티엠포전드를 제외한 나이키의 모든 사일로의 축구화가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그 중 머큐리얼 사일로는 3켤래로, 나이키 축구화중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다시한번 증명해 보였네요. 이 중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실버웨어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켤래 - 아디다스 (F50 아디제로 2015)     최근 발매되어 손흥민선수가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착용하고 호주전 결정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노출 된 축구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키 축구화의 홍수속에서 아디다스 축구화의 존재감을 알린 아디제로가 되겠네요. 하지만 이제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죠...         1켤래 -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     유일한 천연가죽 (캥거루) 축구화로 미즈노의 모렐리아 네오가 선정되었습니다. 대진운도 좋았지만 미즈노의 대표적인 경량 축구화 모델이기도 하죠. 일본산과 인도네시아 산의 퀄리티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우수한 제품 퀄리티와 동양인 족형에 잘맞는 축구화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축구화이기 때문에 8강전까지 진출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축구화 월드컵 8강 참여하기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로그인하셔야 참여가능합니다. ^^ http://goo.gl/JygSRP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5월27일

[Boot spotting] 떠나는 자, 남는 자

  자시 자데스 (LA 갤럭시) – Messi 15.1 블랙아웃 LA Galaxy의 최전방 공격수 자시 자데스가 아디다스의 새로운 사일로 중 하나로 알려진 Messi 15.1의 블랙아웃 버전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인사이드 부분 뼈대처럼 보이는 부분과 골프공 표면 같은 딤플 어퍼가 특징인 Messi 15.1은 아디다스의 새로운 사일로인 X 15와 ACE15가 정식으로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식 공개 되지 않고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날 착용하지 않을까요? (사진출처 - LA galaxy 홈페이지)   [리오넬 메시 15.1]     스티븐 제라드 (리버풀) – 프레데터 인스팅트 YNWA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제라드는 0:5로 뒤지는 상황에서 영패를 막는 골이자 그의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스토크시티에게 1-6으로 치욕적인 패배를 마지막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경기에서도 그의 표정은 어두웠네요.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 프레데터 인스팅트 XAVI 6월 7일에 있을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마지막으로 차비 에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벗습니다. 이정수와 같이 알사드에서 한솥밥을 먹게 되는 차비 에르난데스를 AFC 챔언스리그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은 기분 좋은 뉴스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AFC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성격상 결승전이나 되어야 중동팀과 만나게 될텐데요…K리그 클래식 팀이 결승에 진출하길 기원합니다.     카메론 제롬 (노리치시티) – 하이퍼베놈 2 피니시 노리치 시티는 챔피언십으로 강등 된지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의 복귀를 확정 지었습니다. 노리치시티의 카메론 제롬이 1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새롭게 발매된 하이퍼베놈 2의 로우 컷 모델인 피니시(Phinish) 제품을 착용하였습니다. 이번 주 27일(수요일) 나이키 공식홈페이지에서 발매됩니다.     폴 포그바 (유벤투스) – 마지스타 오브라 ID 이탈리아 TIM 컵까지 제패하며 이미 더블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6월 7일 바르셀로나까지 꺾게되면 역사적인 트레블을 이루게 됩니다. 한편, 폴 포그바는 전반전에는 위 사진의 오브라 ID 를 착용하고, 후반전에는 기존에 착용한 적이 있는 빨간색 오브라 ID를 착용하였습니다. 지난주에는 아직 발매되지 않은 Wolf Pack 오브라를 착용하였죠. 중구난방 알 수 없는 포그바의 축구화 컬렉션!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5월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