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은 페리시치 불발 시 베일 원한다.

  맨유 팬들의 희망대로 가레스 베일(28, 레알 마드리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을까.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 현지 서포터스가 베일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가 직접 맨유 팬들을 대상으로 트위터 투표를 실시했고, 인터 밀란의 이반 페리시치를 품지 못한다면 베일 영입을 바라는 상황을 보도했다. 맨유의 페리시치 영입전이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윙어 페리시치가 맨유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지난 5월, 인터 밀란 회장은 “맨유가 페리시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관심은 사실”이라며 이적설을 부추긴 바 있다.   상황이 뒤바뀌었다. 맨유가 영입을 포기했다는 기사도 흘렀고, 심지어 최근에는 페리시치가 인터 밀란과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맨유가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가레스 베일,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우스망 뎀벨레(도르트문트)가 최우선 타깃으로 꼽히는 중이다.   이중에서 맨유 팬들은 베일 영입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트위터 투표 결과, 41%의 인원이 레알의 베일을 품길 바랐다. 베일은 레알서 150경기를 뛰며 67골 51도움을 기록한 걸출한 윙포워드다. 맨유에 합류한다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하게 된다.  일단 레알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레알은 현재 킬리앙 음바페(AS 모나코)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알바로 모라타를 첼시에 판매한 금액에 베일의 이적료까지 보태 그를 데려오려 한다. 일단 지각변동이 있어야 맨유가 베일을 품기 용이할 전망이다.   출처:스포탈코리아

08월07일

콘테는 왜 쿠르투아를 두 번째 키커로 세웠나

[ 콘테는 왜 쿠르투아를 두 번째 키커로 세웠나 ]     첼시의 두 번째 키커로 나선 선수는 필드 플레이어가 아닌 골키퍼였다.  첼시는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7 잉글랜드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아스널에 패했다. 1-1로 균형을 이뤘지만 승부차기에서 좌절했다. 이날 승부차기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장면이 나왔다. 일명 ‘ABBA’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골키퍼 쿠르투아가 첼시의 두 번째 키커로 나선 것. 통상적으로 골키퍼가 이른 차례에 순서를 배정받는 건 드물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남다른 킥력을 지닌 쿠르투아를 앞 순번에 세우며 묘수를 선보였다.    큰 부담이 있었던 걸까. 쿠르투아의 발끝을 떠난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 아쉬운 듯 쿠르투아는 자책했다. 이어서 세 번째 키커로 나선 알바로 모라타 마저 실축하자 우승컵은 아스널에 가까워졌다. 결국 아스널은 체임벌린과 지루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2년 만에 커뮤니티 실드 왕좌에 다시 올랐다. 골키퍼를 두 번째 키커로 내세운 콘테 감독의 비책이 실패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특히나 ABBA 방식이 도입되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더욱 안정감이 필요한데, 머리를 쓴 게 오히려 패인이 되고 말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08월07일

[EPL 포커스] 맨유가 1위...EPL 구단별 유니폼 스폰서십 비교

[EPL 포커스] 맨유가 1위...EPL 구단별 유니폼 스폰서십 비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유럽 내에서 금전적으로 가장 여유로운 리그다. 중계권, 스폰서 십 지원 등으로 인해 막대한 자금을 보유했다. 이로 인해 인기도 세계 최고다. 상위권 팀들은 물론, 중하위권 팀들 역시 한 번쯤은 들어왔을 법한 선수들을 영입해 몸집을 불린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EPL에 참가하는 20개 팀 중 어느 구단이 가장 많은 스폰서십 지원을 받을까. 지난 4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가 유니폼 중앙 스폰서십으로 국한해 이 질문에 답했다.      ▲ 17/18 EPL 유니폼 스폰서십 비용 순위 19위(공동) 허더스필드, OPE 스포츠-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 150만 파운드(약 22억 원) 18위 번리, 다파벳 : 250만 파운드(약 37억 원) 16위(공동) WBA, 팜-왓포드, Fx프로 : 300만 파운드(약 44억 원) 15위 스토크, 벳365 : 320만 파운드(약 47억 원) 14위 본머스, M88 : 350만 파운드(약 52억 원) 13위 레스터, 킹 파워 : 400만 파운드(약 59억 원)  12위 스완지, 레토 : 450만 파운드(약 66억 원)  10위(공동) 사우샘프턴, 벌진 미디어-뉴캐슬, 펀88 : 600만 파운드(약 88억 원) 9위 팰리스, 맨벳X : 650만 파운드(약 96억 원)  8위 에버턴, 스포르트페사 : 960만 파운드(약 141억 원)  7위 웨스트햄, 벳웨이 : 1,000만 파운드(약 147억 원)  5위(공동) 리버풀, 스탠다드 차타드-아스널, 플라이에미레이츠 : 3,000만 파운드(약 443억 원) 3위(공동) 토트넘, AIA-맨시티, 에티하드 : 3,500만 파운드(약 516억 원) 2위 첼시, 요코마하 : 4,000만 파운드(약 589억 원)  1위 맨유, 쉐보레 : 4,700만 파운드(약 693억 원)        ‘토크스포츠’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EPL 순위와 비슷했다. 맨유, 첼시, 맨시티, 토트넘, 아스널, 리버풀 등 리그 상위권 팀들이 스폰서십으로부터 엄청난 금액을 지원받았다. 리그 대부분이 억 소리 나는 지원을 받았지만, 상위권과 하위권 팀들의 격차는 분명했다. 최하위 허더스필드-브라이턴과 1위 맨유를 비교했을 때 약 32배 정도 차이가 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 스포탈코리아  

08월06일

네이마르 인기 폭발...하루 만에 유니폼 1만장 판매

[ 네이마르 인기 폭발...하루 만에 유니폼 1만장 판매 ]     파리 생제르맹 신입생인 네이마르(25)의 인기는 대단했다. 단 하루 만에 유니폼 1만장을 팔았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5일(이하 한국시간) 관련 뉴스를 보도했다. 최근 세기의 이적이 벌어졌다. FC 바르셀로나의 에이스였던 네이마르가 역대 최고 이적료를 2억 2,200만 유로(약 2,959억 원)로 경신하며 PSG로 이적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PSG는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고 지난 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 영입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 등번호는 10번이다.  당초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은 하비에르 파스토레(28)의 몫이었다. 그러나 그는 “(등번호를 내준 건) 환영 선물이다”라며 흔쾌히 자신의 번호를 네이마르에게 건네줬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10번을 받은 효과는 곧장 빛을 봤다. 매체는 “PSG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10번 유니폼 판매 시작 6시간 만에 1만 장을 팔았다”라며 네이마르의 인기가 엄청나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아미앵과의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입단식을 진행한다. 사진=프랑스 ‘레키프’ 홈페이지     출처 : 스포탈코리아  

08월06일

지단, 음바페 영입 위해 베일 방출 고려 (西 마르카)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가레스 베일 방출을 고려했다. 이유는 킬리앙 음바페 영입이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원하는 음바페 영입 조건은 베일 방출이다. 지단 감독은 4명의 공격수(베일, 음바페,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2016/2017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전 유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수준급 경기력을 보이며 포효했다. 단연 유럽 빅클럽의 영입 1순위였다. 유력 행선지는 레알이었다. 음바페 드림 클럽이 레알임과 동시에 레알도 음바페를 주시했다. 과거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추진했지만, 음바페는 프랑스에서 도약과 성장을 이유로 영입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이젠 상황이 다르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에 따르면 음바페는 모나코를 떠날 예정이다. 모나코 바딤 바실리에프 부회장도 이적료 1억 8천만 유로(약 2405억원)를 지급하면 보내주려는 입장이다. 이에 지단 감독은 베일 방출을 고려했다. 연이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베일은 레알 잔류를 선호하며 다음 시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출처:스포탈코리아

08월05일

바르사 前 회장, ''네이마르, 피구와 같은 배 탔다''... 맹비난

  [OSEN=우충원 기자] "네이마르는 피구와 같은 배를 탔다".  PSG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와 2022년 6월 20일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10번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3년 여름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이후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루이스 수아레스, 사비 에르난데스 등과 바르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UCL 우승 1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 3회 등 10차례 이상 우승컵을 안았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PSG 이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적이 결정된 후 "바르셀로나는 도전 그 이상의 의미였다. 어린 소년에게 꿈과 같았다. 비디오게임에서 보았던 스타들과 함께 플레이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유다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바로 포르투갈 출신의 루이스 피구와 같은 평가를 받게 된 것.   피그는 지난 2000년 바르셀로나에서 경쟁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물론 더 큰 문제는 당시 피구는 바르셀로나의 주장이었다. 따라서 현지 언론들은 네이마르도 피구 못지않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고 평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에스파뇰은 "네이마르가 피구 이적 사건 이후 바르셀로나 축구팬들에게 가장 큰 상처를 안겼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네이마르의 이적에 오히려 똘똘 뭉치는 분위기도 보인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우리는 돈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는 축구 클럽의 의미를 넘어선 존재다. 큰 가족이고, 카탈루냐의 상징"이라고 전했다.    특히 바르셀로나 전 회장인 호안 가스파르트는 4일 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네이마르와 피구는 같은 배에 타게 됐다. 원래 피구 혼자 였지만 이제는 네이마르도 그와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밝혔다.   가스파르트 전 회장은 유럽 무대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언급하며 네이마르를 비난했다. 가스파르트 회장은 "디에고 마라도나와 호나우두 등은 네이마르 보다 훨씬 뛰어난 선수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한 것 뿐만 아니라 품위를 지키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몇 주간 네이마르가 보여준 행동에 대해서는 도저히 용서하기 힘들다. 사랑한다 혹은 사랑하지 않는다는 등의 여러가지 이야기는 믿을 것이 되지 않는다. 도대체 구단과 팬들에 대한 존중을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정말 아쉽고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어쨌든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통해 PSG로 이적했다. 새로운 도전이다. 가스파르트 회장은 "네이마르는 분명 훌륭한 선수다. 그러나 인생에서 바꿀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앞으로 남은 선수들과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에 대해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8월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