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과 함께 ‘축구화를 변경한 두 선수’

[새 시즌과 함께 ‘축구화를 변경한 두 선수’]   휴식기를 끝내고 유럽 리그의 17-18 시즌이 하나, 둘 개막하고 있습니다. 리그가 쉬는 동안 선수들은 자신들에게 더 잘 맞는 축구화를 테스트해보기도 하는데요. 최근 경기에서 지난 시즌과 다른 축구화를 착용한 선수들이 포착됐습니다.   1. 헨리크 미키타리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지난 시즌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를 착용했습니다.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착용했으니 꽤 오랜 기간 슈퍼플라이를 착용해 온 선수죠. 그랬던 미키타리안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엑스 17을 테스트하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슈퍼플라이 5를 착용했습니다. 슈퍼플라이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았던 미키타리안.. 그가 프리미어리그 1 라운드에서 착용한 축구화는 조금 뜬금없는 것이었습니다.     미키타리안은 웨스트햄과의 1 라운드 경기에서 아디다스의 ‘에이스 17+ 퓨어컨트롤’을 착용했습니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퓨어컨트롤을 테스트하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었는데.. 조금 뜬금없는 선택입니다. 그리고 그의 퓨어컨트롤을 확대해보면 본인의 등번호인 22번이 매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선수들은 클럽 하우스의 드레싱 룸에 축구화를 보관하는데 다른 선수의 축구화가 헷갈리지 않기 위해 매직으로 자신의 등번호를 새겨 놓곤 합니다. 보통은 브랜드로부터 선수의 이름과 국기가 새겨진 축구화를 지급받기 때문에 매직으로 표시할 필요가 없는데 미키타리안의 경우는 사비를 들여 퓨어컨트롤을 구매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2. 킬리안 음바페     현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인 킬리안 음바페 역시 축구화를 변경했습니다. 지난 시즌 하이퍼베놈 팬텀 3를 착용하던 음바페는 17-18 시즌 리그 앙 첫 경기부터 머큐리얼 베이퍼 11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전 음바페는 나이키의 머큐리얼을 착용하게 됐다고 SNS를 통해 밝히기도 했죠.     당시에는 음바페가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호날두의 대체자로 선정됐고, 그렇기 때문에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를 착용하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머큐리얼 베이퍼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머큐리얼 베이퍼 11에는 네이마르와 음바페라는 두 명의 핫한 선수가 포진하게 됐네요.   아직 개막하지 않은 리그가 있기 때문에 축구화를 변경한 더 많은 선수들이 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추가 소식이 있다면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8월14일

17-18 유럽 4대 리그 '유니폼 브랜드 점유율'

[17-18 유럽 4대 리그 '유니폼 브랜드 점유율']   매 시즌이 개막할 때마다 유니폼 브랜드의 전쟁도 치열하죠. 새롭게 시작될 17-18 시즌은 어떤 브랜드들이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했을까요?   1. 라 리가 라 리가의 유니폼 브랜드 점유율입니다. 아디다스와 나이키의 2강 구도를 의외의 브랜드인 '조마'가 깼네요. 아디다스에 이어 조마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푸마는 라 리가에서 지분이 적네요.     2. 프리미어리그 지난주 개막한 프리미어리그는 푸마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그 뒤를 이었네요. 영국 브랜드인 엄브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습니다.     3. 분데스리가 분데스리가는 나이키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독일은 아디다스의 나라인데 의외로 나이키가 더 선전하고 있네요. 분데스리가에는 다양한 브랜드들(험멜, 로또, 자코, 카파, 에리마)이 스폰을 하고 있습니다.     4. 세리에 A 드디어 3대 브랜드(나이키, 아디다스, 푸마)가 아닌 브랜드에서 1위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의 브랜드인 마크론입니다. 마크론은 로또, 카파 등과 함께 이탈리아의 브랜드입니다. 축구, 농구, 배구 등 주로 구기 종목의 유니폼을 만들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또 다른 자국 브랜드인 카파는 나이키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네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8월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