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가 말하는 '골키퍼에게 손흥민이 위협적인 공격수인 이유'

[이운재가 말하는 '골키퍼에게 손흥민이 위협적인 공격수인 이유']     그런 이운재는 현재 한국 축구의 중심인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을 굉장히 위협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그를 상대한 경험은 없지만, 골키퍼 입장에서 손흥민의 슈팅을 보면 얼마나 막기 어려운 슈팅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이운재는 현재 대표팀에 있는 공격수 중 손흥민을 골키퍼가 가장 어려워할 선수로 꼽았다. “손흥민이 최고예요. 감아서 차는 것도 위협적이지만 왼발, 오른발을 자유자재로 씁니다. 축구 선수들은 대부분 한 발만 써요. 황의조(28, 지롱댕 보르도)는 항상 감아 차 거의 분석이 됩니다. 황의조는 대표팀에서 데리고 있었는데 저도 ‘너 항상 이쪽으로만 슈팅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왼발, 오른발 모두 과감하게 때려요. 골키퍼 입장에선 정말 힘들죠.” 이운재는 손흥민의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 차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명 ‘손흥민 존’으로 불리는데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반대편 골문을 보고 감아서 때리는 슈팅을 말한다. 골키퍼 입장에서는 공이 나갔다가 골문 안쪽으로 급격히 휘어 들어가 굉장히 난감한 슈팅이다.   “공이 바깥으로 돌아서 갑니다. 안쪽으로 오면 각이 잡히는데 크게 먼 곳에서 안으로 돌아서 들어오면 뛰어도 안 됩니다. 거기에 양발잡이라면 상황 판단이 복잡해지죠. 그래도 경기 전에 이 선수는 어떤 킥을 하고, 저 선수는 어떤 킥을 하는지 분석하고 미팅을 합니다. 그래도 손흥민 같은 킥은 정말 막기 어렵죠.”   기사 전문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65755

10월15일

코로나19로 아버지를 잃은 '토티의 가슴절절한 편지'

[코로나19로 아버지를 잃은 '토티의 가슴절절한 편지']   프란체스코 토티 인스타그램   "미안합니다. 아버지, 그동안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어요" "아버지, 저는 제 인생에서 최악의 10일을 보냈습니다. 아버지는 그 기간 동안 혼자 싸웠습니다. 저는 보지도 듣지도 안아드리지도 못했습니다" "아버지에게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저를 위해 모든걸 해주셨어요. 저를 강하고 용기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셨어요. 저는 늘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저는 아버지의 목소리를 계속 듣길 원해요. 저는 익숙한 아버지의 웃음 소리, 당신의 미소 그리고 눈이 그립습니다. 아버지가 쇼파에 앉아 TV를 보던 모습도 그립습니다.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 미안한 게 많아요. 제가 이해를 못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어요. 안아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말하지 못한 것도 많고, 제가 한 실수도 죄송합니다. 당신이 제 아버지여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는 저의 첫번째입니다. 아버지가 없었다면 저는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겁니다. 설령 당신은 지금 우리와 함께 없지만 당신의 기억과 웃음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늘 달랐어요. 항상 그 친구들과 함께 했고, 모두의 친구가 돼 주셨어요. 아버지는 저의 자부심이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아버지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오늘 더 많이 알게 됐습니다. 앞으로 이 소중한 기억들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겠습니다. 안녕 아버지, 즐거운 여행하세요. 당신 아들 프란체스코"   기사 전문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643300

10월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