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저가 축구화의 숨은 보물!! ▶ 티엠포 레전드3 ◀ 】
2011-11-22   /   추천  505 조현준(chj1113)


                      티엠포 레전드3 HG (흰/검) 


축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게 간첩인 티엠포시리즈...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선 박지성 선수때문에 많이 알려진 축구화 입니다.
     저는 중저가 축구화도 고가의 축구화 못지 않다는 것을 테마로 잡았습니다.
     요즘은 축구화에 파격적인 디자인과 경량성 등 여러 기능들을 접목시켜서 
     주머니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축구인들(저도 마찬가지)은 그저 그림의 떡을
     넉놓고 지켜볼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티엠포 레전드3를 구입하여 사용한 순간 중저가의 축구화에 대한 제 
     고정관념은 깨져버렸습니다. (리뷰로 들어가기전에 최대한 제 주관적인 생각은 
     최대한 배제하고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별대신 동그라미로 평가를
     했어요.)
 
                                                 그럼 지금부터 리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_^ㅋ 


  
  가격 - 원가: 17만 9천원 
                 요즘엔 축구화가 직수입 제품도 많고 세일도 많이 하므로
                 10~15만원선 안으로 구잎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12만원대에 구입했어요ㅋ 
   
  무게 - 260mm 기준 259g(전 시리즈보다 40그램 경량화)
  
  실착 사이즈 - 길이는 정사이즈보다 3mm 길고 발볼은 245사이즈 기준 약9.3cm

 착용선수 - 박지성,치차리토,피케,피를로,에브라 등등.. 요즘 선수들이
                       레전드로 많이 갈아타는 추세입니다. 물론 엘리트시리즈 이지만요 ㅎ

 
 ㉠. 디자인  

 -  클래식 축구화 답게 심플하면서도 품위있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흰색 바탕이 된 레전드는 클래식쪽 보다는 오히려 세련되게 
     보여지구요.ㅋ  복잡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시원한 맞에 레전드만의 
     고유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멋진 디자인 입니다. 
              
      평점: ●●●●○ 


 
 ㉡. 가죽의 질 
    
 -  중저가 축구화지만 캥거루가죽(앞)과 인조가죽(뒤)을 필요에 맞게 
     적절히 혼합되어 있어요. 가죽은 끝내줄정도고 곱고 부드럽습니다. 
     가죽을 보고있자니 축구를 하고싶게 만드는 충동을 느끼게 해줄 정도에요ㅋ
     굳이 전체 캥거루가죽을 쓰지 않아도 착용감엔 문제될 게 없어요 ㅋ                
     
      평점: ●●●●◐
 
  
 
 ㉢. 중창(인솔 밑 부분과 닿는 부분

  
 -  중창은 단단한 제질의 마찰력이 있는 소재를 사용했는데요. 인솔이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마찰력이 있는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평점: ●●●◐○ 
 

 
 ㉣. 힐컵
  
 -  힐컵의 높이는 적절하여 축구화가 헐렁거리는 일은 없어요. 그리고 힐컵 안쪽의
    재질이 스웨이드 재질로서 축구화가 벗겨지는것을 방지해주며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네요ㅋ 힐컵의 디자인도 T를 표현한다는게 약간 Y자 모양으로 되어 있지만 
    그래도 개성있고 멋있습니다.ㅋ
  
     평점: ●●●●○



 ㉤. 아웃솔(밑창) 과 스터드(뽕)
 

 -  아웃솔은 열성형 플라스틱 소제를 사용했네요. 내구성과 경량성, 그리고 유연함까지 
     겸비한 이 아웃솔이 레전드3의 착용감과 경량성에 한목 한 것임엔 틀림없습니다.ㅎ 
     그리고 스터드는 총 13개로 발의 전체적인 부분에 알맞게 배치되어 있어요. 접지력도
     좋고 스터드의 길이는 알맞게 길어요. 그리고 제가 레전드3을 신고 축구를 하면서 
     스터드가 이상하게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스터드가 부러졌나 싶어서 보니
     깐 멀쩡하더 라구요. 그래서 스터드를 손으로 아주 강하게 밀어 보니스터드가 움직이네
     요. 제생각엔 스터드를 유연하게하여 발에 완충작용을 이용 달리다가 멈출시에 발에
     무리가 가는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는 거라고 느꼇습니다. 스터드 내구도는 굉장히 
     좋아요. 제가 맨땅 인조잔디 동시에 굴리지만 스터드에있는 돌기는 아직도 살아 있고
     가죽도 멀쩡합니다 ㅎ      
     
      평점: ●●●●●


 
 ㉥. 인솔(깔창)  
 
 -  레전드 1,2의 에어가 빠지고 인솔에 나이키사의 기술인 포론 기능을 
    사용했네요. 에어가 있을 때의 정말 편안한 착용감은 맞볼 수 없지만 포론의 
    기능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 여타 다른 축구화들의 인솔보다는 높은 편안함을 
    제공해주니까요ㅎ 그리고 인솔의 디자인도 예쁩니다. ㅋ 티엠포 시리즈의 T자를 
    인솔 전체에 세겨넣어 디자인과 발이 축구화 안에서 밀리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어요ㅋ
    
      평점: ●●●●◐


 
 ㉦. 텅(축구화 혀)

 -  티엠포 시리즈의 텅이 달린 마지막 제품입니다. 레전드 1,2,보단 텅이 
    작아졌어요. 심플한 디자인으로 축구화끈을 묶은 후 깔끔하게 마무리를
    장식하게 해주는 텅. ※ 제가 저만의 팁을 하나 드리자면 축구화 끈을 묶으신
    후 나비모양이 되어있는 끈들을 모두 축구화 아웃사이드 부분으로 모아
    주세요. 그런다음 텅을 덮으시면 정말 편합니다. 축구화 끈을 굳이 신발
    안쪽에 넣지 않아도 되고 간결하게 정돈되어 걸리적 거리거나 공을 찰때 
    전혀 문제가 않된답니다.
ㅎ 그리고 텅의 머리부분 말고 발등부분에는 작은
    구멍들을 내어 축구화 내부의 통풍작용을 돕게끔 만들어 놓았으나 이기능은 
    10에 6정도? 만 작용하는 것같아요. 여름에 발등부분은 아주 시원했어요ㅋㅋㅋ
    그래도 나이키사의 자그마한 배려에 좋았어요 ㅋ

      평점: ●●●●○

  
 
 ㉧. 착용감
 
 
 ㈀ 무게 : 이건 제가 직접 제보진 않아서 알아보니 250g 대로 나오네요. 저도 착용했을때
               체감 무게가 딱 그정도 나오는것 같네요ㅎ 근데 놀라운건 베이퍼6hg(245) 를
               레전드3과 양손에 들고 비교해봤는데 레전드가 더 가볍게 느껴젔습니다. 그래서
               베이퍼6hg와 번갈아가며 테스트를 해본결과 레전드가 더 가벼웠습니다ㅠㅠ
               그리고 250g대의 무게감 때문에 오히려 아디제로 같은 너무 가벼운 축구화 보다
               발목에 가는 무리가 적어 부상발생률도 낮습니다. 너무 가벼운것도 좋은건
               아니에요ㅎㅎ 
    
 ㈁ 사이즈 : 245기준 축구화 길이는 3mm 정도 길게 나왔어요. 발볼은 제 발볼이 10인데
                  축구화를 자로 제어보니 약9.3가 나왔네요. 나이키 축구화 특성상 발볼이
                  넓게 나오진 않았습니다. 제발이 통발이라서 발볼 넓힘을 받았는데 사용엔
                  지장 없습니다. 그리고 가죽이라서 발에 맞게 늘어나긴 하지만 시간이 조금
                  걸리니 발볼이 넓으신 분들은 발볼넓힘 서비스나 제골기를 구입하셔서
                  늘리시는게 좋습니다.

 ㈂ 슈팅,패싱,볼터치감 : 공을 계속 건드리고 싶고 차고싶을 정도로 느낌이 좋습니다. 
                                    변태 같지만 축구화를 계속 느껴보고 싶을 정도네요.ㅋㅋ
                                    캥거루가죽에 걸맞는 느낌을 제공해주네요. ㅎ        

 ㈃ 발의 피로도 : 음 솔직히 말하면 예전에 에어레전드1,2 착용했을때는 에어의 기능
                          덕분인지 발이 너무 편안했습니다. 다만 축구화가 너무 무거워서 
                          그냥 편안함에 만족해야 했지만요. 그렇다고 레전드3이 불편하다는건
                          아니구요. 1시간 경기 착용 결과 발에 피로도는 아디제로2hg,베이퍼6hg
                          등등 타 축구화 보단 좋았습니다.
 

                           착용감 종합 평점:●●●●◐


 
  ㉨. 내구성

 - 스터드의 내구성은 이미 말씀 드렸듯이 유연하면서도 단단하여 걱정이 없습니다.
   그리고 고질적인 축구화의 앞코 까짐을 방지하기 위해 레전드3부터 신발 앞코 부분에
   스웨이드 제질을 빙 둘러놓아서 까짐을 완벽 차단합니다. 그리고 가죽은 아무래도 천연
   캥거루 가죽이기 때문에 손질관리만 잘 하시면 아마 스터드가 부러지거나 완전 마모되
   거나 가죽이 찢어지지 않는 이상 쭈~욱 사용하실거라고 봅니다. 그나마 걱정 되는건 
   아웃솔과 가죽이 마감처리 된 부분이 벌어지진 않을까 걱정아닌 걱정을 해봅니다.ㅎㅎ

    평점:●●●●◐

 
 
 단점 - 이세상엔 사람이건 물건이건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정말 단점을 찾기란 힘든 축구화네요.. 아 한가지 있네요.. 나이키 
           축구화도 와이드핏 제품을 만들어서 발볼이 넓은 사람도 맘편히 신을 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ㅎ 너무 칼발 제품들만 만들어서 ㅠㅠ

 
  총평 그리고 리뷰를 마치며 
 
 - 중저가의 가격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고가 축구화와 견줄수 있는 
   착용감과 편안함 등 부담없이 축구를 즐기실 수 있는 제품으로 정말 강력 추천 
   합니다.!! 
   이번 리뷰로 인해 티엠포 레전드3를 탈탈 털어서 작성해보자 했습니다.
   아쉬운건 사진을 여러장 올릴수가 없어서 사진 하나만 올린게 너무 아쉽네요.
   
   아무쪼록
   제 리뷰로 인해 작은 지식이고 제 주관적인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제 리뷰로 인해 축구화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성 했습니다. 글이 생각보다 무지하게 긴데 만약        
   이글을 끝까지 보시게 된다면 고생하셨다는 말씀 드리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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