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드에 관한 오해와 이해
2009-06-24   /   추천  285 박상덕(rscbsd)
안녕하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매니아로써
보통 HG는 맨땅용 스터드라고 인식 하시는 분이 계셔서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축구화의 특징이라면은 보통 신발에는 없는 스터드의 존재가
가장 큰 특징 입니다.

스터드가 필요한 이유는 잔디에서 경기하는 축구 선수들에게
잔디에서 미끌어지지 않고 지면과 축구화의 정확한 밀착을 위해서
스터드가 생기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죠

하지만 잔디상태, 선수들의 선호도에 따라서 스터드도
조금씩 발전 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잔디 상태를 3가지로 나누자면은

1. 풀이 긴 잔디
2. 풀이 보통인 잔디
3. 풀이 듬성 듬성 있는 관리가 잘 안된 잔디

3가지로 나눌수 있고 우천 여부에 따라서 촉촉하거나 건조 하거나로
잔디 컨디션이 달라지죠

그래서 스터드 또한 3가지 형태로 발전 됩니다.

풀이 긴 잔디에 효과적으로 축구화와 지면을 접지 시킬 수 있는
SG (Soft) 형태의 스터드 : 스터드의 수가 적고 길어서 땅에 깊게 박힘

보통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잔디를 위한
FG (Firm Ground) : 일반적인 스터드 형태

상태가 좋지 않고 건조하여 딱딱한 잔디를 위한
HG (Hard Ground) : 딱딱한 필드에서는 스터드가 땅에 잘 안박힘으로
                             스터드 길이가 짧음

이상 위와 같이 대표적으로 3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HG 라고 해서 동네 운동장과 같은 맨땅용 이라는 사실이
아님을 알수 있죠
(관리가 잘 안되어서 잔디가 듬성 듬성 있고 흙이 많아도 풀이
 자랄 정도는 되기 때문에 맨땅보다는 흙 자체가 휠씬 부드러움)

또 선수들의 경기 스타일에 따라서 스터드의 종류가 구분 되는데
보통 수비수들은 (경우에 따라서 공격수 포함) 급 정지, 급 턴 할때가 많고
중심을 잘 잡기 위해서 지면에 스터드가 깊게 박히는 SG 스터드를
많이 이용 합니다.

미드필터나 공격수 들은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FG 스터드를
사용 합니다. 왜냐하면 SG는 지면에 스터드가 깊게 박히는 만큼
열 걸음을 뛰어도 FG 스터드 보다 체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많이 뛰어야 되는 미드필터 포지션에서는 SG 보다 FG 스터드가
휠씬 유리하죠.

마지막으로 보통 프로선수들이 사용 하는 관리가 잘 된 구장들은
잔디 상태가 좋기 때문에 100% HG는 사용 하지 않습니다.
잔디 길이가 적당하고 고르게 잔디가 있다면은 HG의 짧은 스터드는
잔디풀 위에서 놀고 지면에 밀착 되기 않기 때문에
확실히 너무 미끄럽고 그래서 HG 스터드가 필요 하지 않습니다.

쓰다보니 좀 두서 없고 긴 글이 되었지만
스터드에 종류에 관한 이해는 되셨으리라 생각 되고 ^^;
이상으로 스터드에 관한 간단한 상식 이었습니다 ^^;

PS: 잔뽕은 발 접질리지 않기 위해 낮고 갯수가 많은거지
      결코 맨땅용이 아니고 완전히 맨땅용 스터드는 사실
      없습니다.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