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로가 신는 푸마원은 다르다?!
2018.10.05 11:41:07

브라이튼과 리그 경기에서 폭풍 드리블을 선보였던 세르히오 아게로 선수는 푸마 브랜드의 대표 모델입니다.

 

 

 

그가 착용하는 사일로는 푸마원 1 업라이징 팩인데요. 천연가죽 버전이 아닌 일반 인조가죽 버전을 신고 있습니다.

 

(루카쿠 선수가 착용하는 푸마원 1 레더)

 

(인조가죽 버전은 토박스에 붉은색이 들어가 있다)

 

 

 

그런데 일반 시중에 판매되는 모델과 다른 점이 눈에 띄죠. 아게로가 신고 있는 푸마원의 아웃솔은 조금 달라 보입니다. 그러면 우선 비교를 위해서 기존의 푸마원 아웃솔을 살펴보아야겠죠.

 

(왼쪽 - mixSG 오른쪽 - FG/AG)

 

Pebax 소재의 ‘RAPIDSPRINT' 아웃솔이 사용된 기존의 푸마원 1. FG/AG 버전과 SG 버전이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중앙에 조금 낮은 AG 스터드 2개가 빼고는 거의 같은 배열과 개수를 보여주고 있네요. 다음으로 아게로 선수가 착용한 푸마원 1을 볼까요?

 

 

일단 검은색으로 코팅되 있어 소재의 차이는 판단하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그 외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발 바깥쪽 스터드가 하나 더 추가가 되었고 간격이 더 촘촘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가장 뒤에 위치한 스터드도 일자형으로 기존의 원형과 달라 보이죠.

 

 

이 차이점은 큰 유의미를 두긴 힘들어 보이나 발 바깥쪽의 더 많은 스터드는 확연한 차이가 예상되는데요. 좌우 방향 전환 시 강한 접지력을 발생시킬 것으로 생각되며 이로써 더 빠른 무게 중심 이동이 가능해 보입니다. 민첩한 움직임이 무기인 아게로 선수에게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일반 아웃솔과 다른 아게로만의 특별한 푸마원 아웃솔을 살펴보았는데요. 아게로의 축구화는 화려함은 훨씬 덜해졌지만 선수들에게는 기능에 충실한 축구화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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