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네가가 신은 기능성 양말은?
2018.08.14 11:38:58

한국시간 13일 새벽에 펼쳐진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2018 슈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경기에서 바네가 선수는 독특한 외형의 양말을 신고 나왔습니다.

 

 

바네가의 양말은 그래비티-그립 기술이 적용된 그래비티 프로 양말입니다. 여기서 그래비티-그립 기술은 양말 속과 밖에 그립 패드가 들어가 있어 선수들의 발과 축구화 사이에 발생하는 미끄러짐을 원천 봉쇄하는 역할을 합니다. 잘 알려진 트루삭스와 동일한 기능성 양말입니다.

 

 

그래비티의 기능성 양말은 2가지 종류가 존재하며, 퍼포먼스와 프로는 각각의 특징은 다릅니다. 두 양말에 공통으로 부착된 그립 패드는 땀이나 비에 젖었을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하는데요. 추후에 착용할 기회가 있다면 실제로 실험해보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그래비티 프로삭스는 발의 인스텝 부분에 통기성이 뛰어난 2개의 존을 만들어 땀 배출이 용이하게 하고 발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또 중족부에 위치한 고무밴드가 양말이 말리고 접히는 것을 방지해 발의 아치를 지지하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프로가 확실히 더 상위 버전 같죠?

 

(좌 - 퍼포먼스 / 우 - 프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트루삭스가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그래비티 그립삭스 역시 이번 월드컵에서 총 7개국의 선수들이 이 양말을 착용했습니다. 트루삭스를 착용한 선수들은 벌금이라는 징계를 받았었는데 그래비티 양말을 신은 선수에게는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지 궁금하네요.

 

 

 

그래비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포먼스 그립 삭스는 20유로, 프로는 35유로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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