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는 엑스18+를 싫어한다?
2018.06.21 15:42:26

 

 

 

 

포르투갈과의 조별예선 1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디에고 코스타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엑스 17+를 신고 나왔습니다. 특이한 점은 월드컵 개막 이전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그는 엑스 18+를 착용했었는데요. 다시 엑스 17+를 바꿔 신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스위스와 평가전 엑스18+를 신고 있는 코스타)

 

그런데 조별 예선 1경기가 끝나고 훈련장에 모습을 보인 디에고 코스타는 또다시 엑스 18+와 프레데터 18.1로 바꿔 신었습니다. 변덕스러운 코스타네요.

 

 

오늘 새벽 이란과의 조별 예선 2경기에 주전 공격수로 출전한 그는......네. 맞습니다. 다시 엑스 17+를 신고 나왔죠. 중요한 경기에는 꼭 엑스 17+를 고집하고 있는데요. 코스타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일반 사람들도 익숙한 것이 더 좋게 느껴지니까요. 특히나 축구화와 같이 퍼포먼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럼 코스타의 엑스 17+를 자세히 볼까요? 특이한 점이 한가지 발견할 수 있는데요. 그가 신은 엑스 17+에는 끈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보면 또 끈이 없는 엑스 18+와 잘 맞을 것 같은데 말이죠. 대부분의 선수들이 엑스 18+로 넘어간 것을 보면 분명히 코스타 본인에게 안 맞는 요소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는 자세하게 알려진 바가 없지만 관련 소식이 나오는 즉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움짤 출처 - 아이라이크사커(rolfes, 오란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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