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분석]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 vs 슈퍼플라이 6 엘리트
2018.02.09 10:16:50

[비교 분석]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 vs 슈퍼플라이 6 엘리트

 

 

바로 어제 차세대 머큐리얼이 글로벌 런칭되었습니다. 비록 국내출시는 2월 말까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지만 여러 영상과 사진 컨텐츠를 통해 새로운 머큐리얼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었는데요.

 

과연 전작과 어떻게 달라졌을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Upper

 

 

가장 먼저 어퍼입니다. 가장 먼저 디자인이 약간 변경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토 박스에서 발의 아웃프런트 방향으로 뻣어나가던 나이키 스우시가 토-박스의 중앙쪽으로 위치했습니다. 안쪽 면과 바깥면이 다른 색상이 사용되던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와 달리 슈퍼플라이 6 엘리트는 어퍼 전체에 동일한 색상일 적용시켰네요.

 

두 축구화 모두 나이키에서 자랑하는 플라이니트 어퍼로 제작되었습니다. 다만 이번 슈퍼플라이 6 엘리트의 경우 상당히 달라진 착화감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기존 슈퍼플라이 5가 매우 두껍고 뻣뻣한 느낌을 받았던데에 반해 차세대 머큐리얼은 훨씬 더 유연한 착화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전 세대에 비해 발전된 플라이니트 가공법으로 인해 훨씬 더 유연하고 부드러운 어퍼로 제작됐기 때문인데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6 엘리트가 출시되기 전에 예고편 처럼 출시되었던 플라이니트 울트라와 상당히 유사한 어퍼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어퍼에 텍스쳐도 변경되었습니다. 전작 슈퍼플라이 5는 플라이 와이어를 이용한 '스피드 립' 텍스쳐가 어퍼 전체게 가로 방향으로 존재했는데요.  신작 슈퍼플라이 6 엘리트에는 세로 방향으로 텍스쳐를 배치해두었습니다.

 

 

 

다이내믹 핏 칼라

 

 

발목까지 올라오는 나이키 축구화의 칼라 '다이내믹 핏 칼라'(이하 DF) 또한 변경된 사항이 발견됐습니다. 슈퍼플라이 5에서는 최고의 스피드를 위해 발과의 밀착도를 높여주는 좁고 높은 DF가 장착외어있었는데요. 이번 신장에서는 조금 더 낮아진 칼라가 적용됐습니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를 착용하는 대표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판매되는 제품과는 달리 조금 더 낮은 칼라의 슈퍼플라이를 착용해 왔었는데요. 다음 모델로의 개발 과정 중 여러 피드백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웃솔

 

 

그리고 전작과 가장 달라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아웃솔 부분입니다. 이번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6 엘리트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360이라는 명칭으로도 홍보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번 슈퍼플라이의 어퍼가 ‘360 플라이니트 설계’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상의 속도를 내기 위해서 어퍼가 발 전체를 감싸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스터드가 위치한 아웃솔 부분에까지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기존 솔 플레이트를 제거하고 2개로 분리된 아웃솔이 앞부분과 뒷부분에 나뉘어 배치되었습니다. 하나의 솔 플레이트를 제거 한 대신 대신 축구화 내부의 새시가 발바닥을 지탱해 준다고 합니다.

 

 

 

반면 스터드 배열과 모양은 크게 달라진 점을 찾아볼 수는 없습니다.

 

나이키는 이번 아웃솔 설계 구조를 치타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최고의 속도를 내기 위해 핏에 집중했고, 스터드의 구조 또한 진화했습니다. 나이키풋볼 부사장인 맥스 블라우는 “이번 새로운 축구화는 발굽이라기보다는 발톱에 가깝다.”라고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여기까지 기존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와 신작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6 엘리트에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새로 출시될 머큐리얼은 이미 글로벌 런칭이 완료되었시만 국내에는 2월 26일(나이키닷컴), 2월 28일(매장)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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