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플라이 5. 드디어 베일을 벗다
2016.03.17 12:41:15

 

[슈퍼플라이 5. 드디어 베일을 벗다]

 

 

오늘 새벽 뉴욕에서 열렸던 2016 Nike Innovation Summit에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이하 슈플 5)가 공개됐습니다.

 

 

나이키 풋볼의 디자인 팀을 이끌고 있는 이정우씨는 “슈퍼플라이 5는 최상의 스피드를 얻기 위해 과학적인 부분과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수많은 도전을 했다. 그리고 모든 기능들이 하나로 연동되는 완벽한 스피드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라고 밝혔습니다.

 

 

 

슈플 5에서 가장 크게 진화한 것은 아웃솔입니다. 축구화와 발과의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아웃솔을 완전 새롭게 제작했습니다. 발바닥과 유사한 윤곽을 한 아웃솔은 발이 마치 딱 맞는 보금자리에 편안하게 들어가 있는 듯 한 느낌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스터드압을 최소화하여 최상의 스피드로 플레이해도 발바닥의 피로도를 최소한으로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카본 아웃솔을 과감히 버리고 40%나 더 가벼워진 한 겹의 아웃솔을 사용해 더욱 가벼워졌습니다.

 

 

슈플 5의 또 다른 중요 요소는 바로 브레이킹 시스템(breaking system)입니다. 이정우씨는 “언제라도 즉시 정지할 수 있는 스터드가 추가됐다. 선수들은 갑작스런 정지 걱정을 버리고 최상의 스피드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슈플 5의 새로워진 아웃솔에는 오직 전진만을 위한 듯 보이는 일직선 스터드가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발가락 가운데 부분을 비워 추진력을 극대화 했다고 합니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의 메인 모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슈플 5의 스터드는 나와 매우 유사하다. 앞으로 돌진하려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나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경기장 위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성능을 발휘 한다.”라고 새로워진 아웃솔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플라이니트 소재인 슈퍼플라이의 어퍼 또한 재점검을 거쳐 진화했습니다. 그 결과 "Speed rib”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스피드형 플레이어들은 드리블시 아웃사이드 부분을 사용하고, 슈팅시 발등 부분을 사용합니다. 스피드 립은 이러한 특징에 맞게 설계되었고, 상황에 맞게 적절히 조절됩니다.

 

 

 

드디어 베일을 벗었지만 구매를 몇 달 더 기다려야합니다. 실체를 드러낸 슈퍼플라이 5 어떠셨나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는 6월 2일 ‘유로 2016’ 버전으로 런칭할 예정입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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