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k Eye] X15 착용선수 튜닝파 vs 순정파
2015.12.10 10:39:03

 

 

[X15 ‘튜닝파’ vs ‘순정파’ 양분화]

 

 

 

축구화를 자신의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는 건 오직 월드 클래스 선수들만의 특권이죠.

 

아디다스의 X15를 착용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축구화 아웃솔, 어퍼, 디자인과 같은 각 요소들을

 

본인의 선호에 따라 바꾸어서 착용하는 ‘튜닝파’ 가 있는가 하면 일반인이 매장에서 구매하는

 

기성품 축구화와 외관상 특별한 차이 없는 축구화를 착용하는 ‘순정파’가 나뉘고 있습니다.

 

 

 

“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순정파

 

 

[순정파 – 벤제마 (인조가죽)]

 

 

 

 

 

[순정파 – 손흥민 (인조가죽)]

 

 

 

 

 

[순정파 – 수아레즈 (인조가죽)]

 

 

 

 

 

[순정파 – 토마스 뮬러 (천연가죽)]

 

 

 

먼저 X15 착용 선수들 중 순정 제품을 착용하는 선수들부터 보시겠습니다.

 

순정파 선수들이 착용한 축구화는 국기와 이름 프린팅을 제외하고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외관상 특별한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주변에서도 이런 축구화 저런 축구화 별 불평 없이 잘 신는 친구들이

 

있죠. 그런 친구들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학창시절에 실내화 혹은 닥터마틴 신고도 군말 없이 축구만 잘하는 친구가 있었....죠)

 

 

 

 

“나에게 최적화된 나만의 축구화를 원해” 튜닝파

 

 

 

[튜닝파 – 티오 월컷]

 

 

 

 

 

 

[튜닝파 – 슈바인슈타이거]

 

티오 월컷과 슈바인슈타이거가 착용한 축구화의 경우 무늬만 X15인 F50 아디제로 5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중족부에 어렴풋이 보이는 스피드 포일이 F50 아디제로 5 모델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월컷의 축구화에는

 

X15의 어퍼에 적용된 돌기는 그대로 적용시키되 모델은 F50 아디제로 5 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본인이 선호하는 기능들만을 축구화에 접목시키겠다는 월컷의 의지!!!!

 

 

 

 

[튜닝파 – 가레스 베일]

 

 

 

 

 

[튜닝파 – 필리페 루이스]

 

 

가레스 베일의 X15역시 아웃솔이 X15의 기본 아웃솔이 아닌 본인에게 더 익숙한 F50 아디제로

 

구 모델의 아웃솔을 적용시킨 모델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AT Madrid의 필리페 루이스도 베일과 마찬가지로 어퍼는 X15지만 아웃솔은 과거의 아웃솔을 적용시킨

 

모델을 착용 중 입니다. 선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축구화를 찍어 올려주면

 

이렇게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선수들마다 X15의 아웃솔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히 나뉘는 것 같습니다.

 

새 모델의 스터드 보다는 단순히 더 익숙한 구 모델의 스터드가 발에 잘 맞기 때문일까요?

 

역시 명품은 시간이 지나야 더 큰 가치를 인정받나 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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