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축구화 오래 신으셔야겠죠..?
축구화를 일반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 아무리 더러워져도 축구화는 세탁을 해서는 안된다(신발의 뒤틀림 현상이 생긴다).
우선은 흙이나 잔디를 솔을 이용하여 털어낸다. 특히, 축구화 끈은 완전히 풀어서 세심하게 먼지 등을 제거한다.
솔로도 털어지지 않는 것은 부드러운 천에 물을 살짝 묻힌 후 물기를 짠 뒤 흙이나 먼지를 제거한다.
- 축구화는 습기에 약하므로 땀이나 비에 젖은 상태로 방치하여 두면 가죽이 상하고 색깔이 변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경기나 운동이 끝나면 반드시 그늘에서 자연통풍으로 습기를 제거시키는 것이 좋다.
- 우천으로 젖은 축구화는 우선 물을 이용하여 진흙을 가볍게 털어낸 다음 마른 수건으로 축구화 전체적인 부분부터 안쪽구석까지 세밀하게 물기를 제거해 준다. 그 후 잘게 찢은 신문지를 안쪽 깊은 부분부터 채워 넣어 건조시킨다. 그늘 건조를 원칙으로 하나, 수중전 등으로 인한 다량의 빗물이 스며들었을 경우에는 3시간 정도 건조(오전 10시 전후) 직사광에 건조시킨 후 그늘건조를 하는 것도 무난하다. 건조 후에는 축구화 전용크림이나 구두약(새까매진 축구화를 봐도 괜찮다면..)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건조시간을 단축시키고 싶은 경우,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온풍을 축구화의 안쪽에 불어 넣어야 한다는 점이다.
- 완전 건조 후에는 축구화를 꼼꼼하게 살펴 밑창이나 이음새 부분의 상처나 훼손된 곳을 접착제 등으로 보수한다. 특히, 벌어진 부분을 그대로 방치하면 그 벌어진 곳으로 흙이나 먼지가 들어와 수명단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표면의 상처부위에도 구두약을 발라준 후 구두솔로 광을 내어 신문지 등을 구겨 넣어 모양을 잡은 뒤 그늘에 보관한다.